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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공유경제 알아보기! 2편, 소셜 라이브러리 ‘국민도서관 책꽂이’와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의 의미와 특징, 이용방법까지!


한 가지 자원을 여러 명이 함께 나눠 쓰는 합리적인 소비문화, 공유경제! 지난 시간에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셰어하우스(Share House)’와 ‘카셰어링(Car Sharing)’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공유경제 알아보기> 시리즈 2탄! 책을 공유하는 서비스 ‘국민도서관 책꽂이’, 그리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는 ‘소셜 다이닝’의 의미와 특징, 이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도서 공유 서비스 ‘국민도서관 책꽂이’, 책 보관부터 책 대여까지!

 


최근 책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인 도서관은? 바로 국내 유일의 소셜 라이브러리(Social Library), 도서 공유 서비스 ‘국민도서관 책꽂이’ 입니다.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국민도서관 책꽂이에 보내면 보관해주고, 원하는 책이 있다면 대여를 해주기도 하는데요. 또한 맡긴 책은 누구나 빌려볼 수 있고, 누가 빌려갔는지 확인도 할 수 있습니다. 나누는 기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겠죠?

 

여기서 궁금증 하나! 보관한 책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책을 보관하는 역할을 할 뿐 소유권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인데요. 돌려받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책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처음 문을 연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소설 △에세이 △만화 △경제 △건강 등 일반 도서관 못지않은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 중 최신 도서는 800여 권에 달한다는 사실! 2015년 6월 기준 4만 3천여권의 도서가 서비스 중입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을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이 필수인데요. 물론 가입하지 않아도 책을 빌려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보관해주는 서비스 ‘키핑(Keeping)’을 이용하지 못하고, 발행일이 1년 이내인 최신간은 빌릴 수 없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다른 사람이 맡긴 도서를 읽고 싶다면? 왕복 택배비만 지불! 집에서도 편안하게 원하는 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국민도서관 책꽂이에서 책을 대여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살펴 볼까요?

 

[국민도서관 책꽂이 도서 대여방법]

1.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빌릴 책을 선택하여 대여한다.

2. 대여기간은 2개월! 마음껏 독서를 즐긴다.

3. 다 읽은 책은 박스에 담아 포장한 뒤, 사이트에서 반납하기 버튼 클릭!

4. 택배기사에게 전달하면 끝! (신청 후 1~2일 뒤 방문)

 

국민도서관 책꽂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 나 홀로 식사는 이제 그만! 식사시간을 공유하는 ‘소셜 다이닝’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사례 두 번째! 식사시간을 공유하는 문화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입니다. 소셜 다이닝은 SNS 등을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밥을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것인데요. 최근 1인 가구 싱글족이 급증하며 소셜다이닝은 식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셜 다이닝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낯선 사람과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금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만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색함은 금방 사라진다는 사실!

문득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식사시간이 그립다면 소셜 다이닝 모임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셜 다이닝의 인기가 계속되며 소셜 다이닝 사이트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국내의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는 ‘집밥’! 지난 2012년 5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집밥은 현재까지 1만 8천여 개의 모임을 주선했습니다.

집밥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메뉴 혹은 테마를 정해 장소 및 시간을 지정하면 거기에 맞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밥을 먹는 것인데요. 계산 또한 사이트에서 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과 돈 계산도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지금까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셜 라이브러리 ‘국민도서관 책꽂이’, 그리고 ‘소셜 다이닝’을 소개했는데요. 이 외 글로벌 빈방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차를 태워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우버(Uber)’, 사무실을 공유하는 ‘데스크원티드’ 등 다양한 공유경제 유형이 있습니다.

나눌수록 편리함이 커지는 공유경제! 직접 참여하여 나눔의 기쁨을 직접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