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공유경제'입니다. 공유경제란 물건을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서로 빌려 쓰는 경제활동을 뜻하는데요. 물건 뿐만 아니라 집이나 사무실 등 공간, 서비스나 기술, 경험, 지식 등도 공유경제 자원에 포함된다는 사실!
새로운 소비 형태로 자리잡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를 설명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셰어하우스(Share House)와 ‘카셰어링(Car Sharing)’의 의미와 특징을 소개합니다!
■ 공유경제의 대표 사례, 신개념 주거문화 ‘셰어하우스’의 의미와 특징!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첫 번째 사례! 여러 명이 한 집을 공유하며 생활하는 신개념 주거문화인 ‘셰어하우스(Share House)’ 입니다. 셰어하우스는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공간과 공동생활 공간이 혼합된 형태인데요. 방은 개인이 각각 사용하고 거실과 욕실, 주방은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셰어하우스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이미 보편화된 주거형태인데요. 대한민국의 경우,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셰어하우스가 자리를 잡는 추세입니다. 특히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가장 큰 장점! 보증금과 월세, 난방비, 가스비 등 지출금을 공동으로 부담해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셰어하우스의 또 다른 장점! 하우스메이트와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함께하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인관계도 넓힐 수 있다는 사실!
비용 절약과 사교의 기회라는 장점도 있지만, 사생활 노출, 공동 공간 사용에 대한 불편함 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단점을 감수할 수 있다면 셰어하우스에 살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카셰어링에 대한 A to Z! 개념부터 일반 렌터카와의 차이, 이용절차까지!
자동차를 보유하면 편리하지만 유류비, 보험비, 세금 등 유지비가 많이 드는데요. 종종 자동차가 필요할 때가 생기기 마련!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공유경제 서비스가 바로 카셰어링(Car Sharing)입니다.
카셰어링이란 한 대의 자동차를 다수가 공유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렌터카와 무슨 차이지?라는 의문이 생겼나요? 가장 큰 차이점은 대여방식과 비용입니다.
먼저 대여방식의 차이부터 알아볼까요? 일반 렌터카를 빌릴 때는 렌터카 회사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차량을 넘겨받게 되는데요. 반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모든 과정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 예약을 하고 대여존에서 차량을 가져온 뒤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끝!
두 번째 차이점은 대여 비용입니다. 일반 렌터카는 운행 거리와 상관없이 하루 단위로 비용이 청구됩니다. 반면 카셰어링은? 대여시간과 실제 운행거리를 계산하여 요금이 책정된다는 사실!
국내에 카셰어링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1년부터인데요. 대표적인 업체로는 그린카, 쏘카, 유카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택가 근처에 차량 보관소가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카셰어링 이용방법]
1. 카셰어링 업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실행시킨다
2.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회원 가입한다(회원 가입 시 운전면허 및 결제카드를 등록)
3. 회원 가입 승인 완료 후, 예약 페이지에서 대여 및 반납 일시, 차량의 종류를 선택한다
4. 예약한 차량이 있는 가장 가까운 주차장을 확인한 후 방문한다
5. 회원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차의 문을 연다
6. 차량 내 스타트 버튼, 시동 키로 주행을 시작한다
7. 주유가 필요한 경우, 차량 내 비치된 주유카드로 진행하면 된다(모든 주유소 가능)
[카셰어링 반납 및 결제 방법]
1. 반납 시간에 맞춰 지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다
2. 회원카드로 문을 잠그거나, 스마트키 반납 버튼을 누르면 반납 완료!
3. 결제는 회원 가입할 때 등록한 카드로 자동으로 청구된다
필요한 물건을 함께 나누며, 불필요한 낭비와 지출을 줄이는 공유경제! 이웃과 함께 집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와 실용적인 자동차 대여 서비스 ‘카셰어링’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나눔 소비활동을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