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신선하게 먹기 위해 냉장고를 사용하는데요. 냉장고에 넣으면 풍미가 사라지고 더 빨리 상하는 등 오히려 상태가 나빠지는 음식도 있다는 사실! 오늘은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식품이 남았을 때 활용해 만들 수 있는 특급 레시피도 공개하니 주목하세요! 새로운 개념의 냉장고를 부탁해! 지금 시작합니다.
■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은? 토마토, 감자, 양파, 바나나, 커피, 빵 등
[풍미가 사라져요! ① 토마토]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 첫 번째! 바로 토마토입니다. 냉장고에 넣은 토마토는 무르게 돼 질감이 나빠지는데요. 또한 토마토는 찬 곳에 있으면 특유의 풍미도 사라진다는 사실! 냉장고보다는 짓무르지 않는 종이 봉투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맛이 변해요! ② 감자]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 두 번째는 감자입니다.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는데요. 이때 특유의 풍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감자를 잘 보관하는 방법은? 검정 봉투에 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면 끝! 투명 봉투에 담으면 싹이 날 수 있으니 반드시 검정 봉투를 사용하세요!
[쉽게 물러져요! ③ 양파]
양파 역시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입니다. 양파의 수분 때문에 표면이 쉽게 물러지기 때문인데요. 양파의 올바른 보관 방법은 망이나 스타킹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놓는 것입니다. 감자와 보관 방법이 비슷하지만 같이 두는 것은 금물! 습기와 가스를 내뿜는 감자와 함께 있으면 양파가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껍질만 갈색으로 변해요! ④ 바나나]
열대과일 바나나는 실온에서 보관할 때 더 맛있다는 사실!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속은 익지 않고 껍질만 급격히 갈색으로 변합니다. 바나나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빨리 섭취하기 어렵다면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싼 후 냉동실에 얼리세요!
[탈취제로 변해요! ⑤ 커피]
커피의 풍미를 지키고 싶다면 냉장고에 보관하지 마세요! 커피는 냉장고에 들어가는 순간 탈취제 역할을 합니다. 커피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어두운 찬장에 보관하길 추천합니다. 양이 많으면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수분이 날아가요! ⑥ 빵]
유통기한이 짧은 빵 역시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빵은 수분이 날아가 건조해지는데요. 결국 빵의 식감과 맛이 나빠지게 됩니다. 가장 맛있는 빵을 먹고 싶다면? 하루나 이틀 내 먹는 것이 가장 좋고, 그 이후에는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 실온 재료를 부탁해! 남은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공개
[토마토 카레 만들기]
쓰다 남은 토마토, 감자, 양파만으로도 근사한 메뉴를 만들 수 있는데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토마토 카레는 무더운 여름철에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재료: 토마토, 감자, 양파, 당근, 버섯, 고형 카레, 버터
1. 토마토, 감자, 양파, 당근, 버섯을 한 입 크기로 썬다
2. 팬에 버터를 녹여 양파를 볶는다
3. 2에 당근, 감자, 버섯을 차례대로 넣고 함께 볶는다
4. 팬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카레를 넣는다
5. 카레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젓는다
6. 채소가 거의 익었을 때, 토마토를 넣고 약한 불에서 5분간 끓인다
[노오븐 티라미수 만들기]
먹다 남은 카스텔라와 찬장에 있는 커피원두만으로도 맛있는 티라미수를 만들 수 있는데요. 평범했던 카스텔라를 화려하게 바꾸는 레시피, 지금 공개합니다!
재료: 카스텔라, 커피원두, 크림치즈, 생크림, 설탕, 코코아 가루, 유리컵
1. 커피원두를 따뜻한 물로 녹여 진한 커피시럽을 만든다
2. 크림치즈, 설탕, 생크림을 잘 섞이도록 휘핑한다
3. 카스텔라를 얇게 잘라 유리컵의 바닥에 깐다
4. 커피 농축액을 카스텔라에 충분히 적시고, 그 위에 휘핑한 크림치즈를 올린다
5. 3, 4단계를 반복하고, 마지막으로 코코아 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6. 티라미수는 냉동실에서 1시간 정도 보관한 후 즐긴다
만능 저장소라 여겼던 냉장고, 그러나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식품도 있다는 사실! 지금 한번 냉장고를 들여다 보세요. 만일 오늘 소개한 토마토, 감자, 양파 등이 보인다면 앞서 소개한 보관 방법으로 바꿔야겠죠? 오늘 소개한 생활정보를 활용해 늘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