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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 가볼만한 곳]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곡교천을 소개합니다!


겨울은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하기가 어려운 계절입니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이라는 말이 있듯이 겨울철 추위를 즐기면서 일출을 바라보는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 일출과 일몰을 만끽할 수 있는 아산의 관광지 곡교천을 소개합니다.

 

 

곡교천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앞을 흘러 인주면 대음리에서 삽교천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곡교리를 지나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따서 곡교천이라 부르고 있는데요. 곡교리는 옛날 하천에 나무로 놓은 굽은 다리가 있어서 고분다리 마을, 또는 '굽을 곡(曲)', '다리 교(橋)'를 합해 곡교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곡교천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산의 명소인데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유채꽃, 은행나무길, 국화축제, 코스모스길 등을 보기 위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곡교천을 찾으며 겨울에는 철새,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곡교천에 모이고 있습니다.

 

 

겨울 곡교천의 일출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길 전망대에서 본 일출은 푸른 하늘 아래에 붉은 색으로 물든 곡교천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곡교천은 청둥오리 등의 철새가 겨울을 지내는 곳인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하천과 하루를 여는 일출을 함께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곡교천은 자연과 신도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인데요. 석정리와 아산대교 방면으로 곡교천을 바라보면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권곡동 방면으로 곡교천을 바라보면 신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곡교천 일대가 아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자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표 시설로 ‘곡교천파크 골프장’과 ‘야구장’, ‘축구장’ 등이 있습니다. 특히 18개의 홀로 구성된 곡교천파크 골프장은 쉬운 코스지만 자연친화적인 장애물이 있어 색다른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드민턴 코트, 인라이스케이트장, 야외 벤치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현재는 야외 공연장 건설이 한창이었는데요. 봄이 되면 자연을 만끽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가 되겠죠?

 

 

하천과 자연, 인간이 함께 숨쉬고 있는 곡교천은 이제 전 국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산시의 생태하천조성사업으로 체육시설이 확충되고 산책로가 조성되는 등 관광명소로써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 기억에 남는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아산 곡교천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만이 줄 수 있는 풍경이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