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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초등학생 체험학습은 이곳에서~! 아산의 충.효.예 교실을 소개합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 어느덧 보름 가량이 지났습니다. 겨울방학에는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데요. 오늘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예절을 배우고, 다도도 체험하는 등 체험학습으로 적합한 <충.효.예 교실>을 소개하겠습니다.

  

 

탕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충.효.예 교실>은 초등학생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인성과 윤리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약 10년째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올해에는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1월 15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번 <2014 동계 충.효.예 교실>은 탕정초등학교, 미래초등학교 등 지역 초등학생 중 선착순 신청자 50여명을 선별해 운영하는데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2015년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꼭 참가하길 바랍니다. <충.효.예 교실>의 장점은 차량을 이용해 통학 서비스까지 제공하지만, 무료라는 사실!

 

 

<충.효.예 교실>은 △우리고장 바로 알기 △아산의 충.효.예 실천 인물 알기 △다도 예절 체험 △효 실천 △기본 예절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문 강사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운영,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러가 취재하러 간 날에는 ‘다도 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충.효.예 교실> 선생님들은 “하루 하루 학생들이 의젓해지고 있다”며 “특히 예절수업을 배우면 학생들의 인내심이 높아지고 어른 공경의 자세도 함께 갖추게 되어 체험학습으로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도 예절 체험’ 프로그램은 앉고 일어서는 방법, 인사법, 남녀 공수법 등 선생님의 시범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따라 하는 예절 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도 힘들어 했는데, 친구들이 차분하게 앉자 금새 인내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예절 시간에 이어 다도 물건을 숙지하는 시간과 다도 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차를 대접하는 것을 직접 체험했는데요. 차를 대접하기 전에 예의를 갖춰 인사를 하고 덕담을 나눈 뒤 차를 따르는 모습에서 의젓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를 마실 때에는 향을 음미한 후 조금씩 마시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한 젓가락에 양을 덜어서 입을 가리고 드세요~!’ 다과를 먹을 때도 예절이 필요하겠죠? 젓가락질도 서툴 것 같은 학생들이 능수능란하게 예절을 갖춰 다과를 먹었는데요. 이후 상대방에게 차를 한번 더 대접하고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다도 예절 체험’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도 예절 체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떨까요? 수업을 막 끝낸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허윤진 / 동덕초등학교

“다도 예절 체험을 이번 교실을 통해서 처음 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잘 몰랐던 생활 속 예절을 배워서 좋았습니다. 다른 초등학교의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져서 더욱 뿌듯합니다. 충.효.예 교실에서 배운 예절을 평소 생활에도 잘 적용해 예절이 바른 학생으로 생활하고 싶습니다!”

 

<충.효.예 교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하교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또한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자녀들을 <충.효.예 교실>로 인도해 보다 의젓해진 아이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