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나눔 이야기] 30년 전통의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을 소개합니다!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의미의 마을, 마을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고 마을 주민이 서로 부담 가지지 않고 만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사회복지관인데요.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분들이 찾아오는지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오늘은 아산 탕정면의 많은 이웃들과 어르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을 소개합니다.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에 위치한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의 특별한 점은 바로 일반 복지관과는 다르게 지역주민 스스로가 복지관을 세워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농촌지역에서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 및 개발하고 사회발전을 이뤄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1982년 설립된 탕정지역사회개발위원회가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의 모태인데요.

지난 1982년부터 지역의 유아원 건립, 새마을금고 설치, 자율방법대 창설, 장학사업, 주부 및 노인 교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은 탕정어린이집과 복지관 1동, 2동, 3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지관 1동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회복센터, 쉼터 등이 있으며, 복지관 2동은 지역어린이를 위한 컴뷰터실과 공부방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동은 식당과 강당이 있는데요. 30년간 복지시설을 운영한 만큼 필요한 시설이 골고루 잘 갖춰져 있습니다.

  

 

탕정면은 아산시에서 대중교통수단의 배차 간격이 넓은 지역인데요. 이에 탕정면종합복지관은 셔틀 차량을 대거 구비해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운영 노하우를 볼 수 있는 부분이겠죠?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복지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교육 및 문화사업 △자활사업 △재가복지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탕정 거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보화실용교육, 주민취미교실, 충효예교실 등도 있으니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를 만나 보다 자세한 복지관의 프로그램과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현숙 / 탕정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제공팀장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은 30년이 넘는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을 위한 주거지원서비스, 자립지원서비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어 언제든지 저희와 함께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도 있습니다. 전화나 내방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눔 활동을 실천했으면 합니다.”

 

지역주민에게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복지관은 새로운 곳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주민 스스로 설립해 운영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은 나눔 활동을 생각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인데요. 앞으로도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탕정종합사회복지관을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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