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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예술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아산문화재단의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


주 5일 수업 정착으로 늘어난 여가 생활, 자녀와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전시회를 관람하기에 앞서 미술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면 작품이 새롭게 보인다는 사실! 이에 아산에서 명화를 관람하는 방법을 전해주는 특별한 수업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아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감상교육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인데요. 방학을 맞아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접하고, 체험하면서 즐기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명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술관을 탐방하면서 전시물을 보고 느끼도록 하는 예술감상수업입니다. 아산시민들에게 명화 및 전시물 감상 방법과 기회를 제공해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인데요. 겨울방학특강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아산시민과 학생들이 신청해 교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현재 3기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1기와 2기는 10회차 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이번 3기는 겨울방학특강으로 4회차 교육으로 구성했는데요. 현대미술감상법 수업, 예술의전당과 국립미술현대미술관을 직접 방문하는 수업, 음악과 함께 명화를 감상하는 수업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 3기는 지난 10일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아산문화재단의 박미영 전시기획팀장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수업 일정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이어 이기은 배재대 겸임교수에게 현대미술감상법 교육을 들었는데요. 미술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시대별 특징, 대표 화가들의 명화 설명과 뒷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세계의 명화를 감상하는 팁도 알 수 있었는데요. ‘앞이 아닌 두 걸음 뒤에서 작품을 바라보기’, ‘한 각도가 아닌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기’,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전시회를 관람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는 것, 동반인의 생각과 느낌을 꼭 대화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은 교수와 수강생을 만나 이번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습니다.

  


이기은 / 배재대 겸임 교수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통해 아산시민들에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현대미술감상법은 대학에서도 1학기 동안 수업하는 등 양이 많은 과목입니다. 오늘 만난 3기 분들에게도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 싶지만, 시간에 맞춰 미술사의 커다란 맥을 짚으면서 명화에 대한 설명과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부모님과 학생들이 모두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들어서 보람차고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산시민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김경숙 / 학부모, 아산시 배방면

“현대미술감상법 수업에서 학창시절에 본 작품을 다시 보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뿌듯하고 유익했습니다. 어려운 서양 미술사와 화가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어서 많은 아산시민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민영 / 천안 서당초등학교, 유다영 / 아산 설화중학교

“미술을 좋아하지만 미술사 부분을 어려워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어느 정도 막막함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명화를 보면서 시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해가 더욱 잘 되었습니다”

  


현대미술감상법 뒤 명화다이어리 제작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명화다이어리는 2주차부터 진행하는 미술관 방문과 명화 감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중간 중간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이 도와줘 모두 다 깔끔한 다이어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박소연 / 아산 동덕초등학교

“평소 토요일이면 집에서 쉬었는데,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로 새로운 지식을 쌓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아빠와 함께 하는 수업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서로 이야기를 하고 함께 다이어리를 만들면서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명화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 3기는 오는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끝이 나지만 4기, 5기 등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텐데요. 후기 기수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가 나갈 예정이니 평소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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