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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스토리텔러가 간다] 나누면 기쁨이 두 배, 자원봉사자와 함께 한 온양요양원 나눔활동!


얼마 전 가수 지뉴션의 멤버 션이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나 때문에 세상이 행복해지는 게 진짜 행복한 것’이라는 말을 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봉사자는 나눔 활동을 하면 본인이 더 받는 것이 많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아산시에도 봉사로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얻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온양요양원과 온양요양원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소개합니다.

 

온양요양원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에 위치하고 있는 어르신 대상 요양원입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복지와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데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시설급여 판정을 받은 분, 65세 미만 어르신 중 노인성질환으로 1,2등급 판정을 받은 분, 장기요양 인정을 받지 않은 일반 어르신 모두 입소가 가능합니다. 온양온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보호자들이 부담 없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온양요양원 소개 바로가기

  


온양요양원은 균형 잡힌 식사, 위생관리, 이미용 서비스, 일상생활동작 훈련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노인학대예방, 노인인권, 낙상예방, 식중독예방 등 다양한 안전 교육도 진행하는데요.

온양요양원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요양병원과 함께 운영된다는 사실인데요. 정기 회진, 치매 및 중풍 환자를 위한 전문 간호 인력 배치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외에도 물리치료, 인지치료,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재활 서비스도 함께 운영됩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바로 온양요양원의 치료 레크리에이션 활동인데요. 치료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평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보조하고 있는데, 이날은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도왔습니다.

  

 

이날 요양원에서는 ‘입으로 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격렬한 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입이나 부채를 이용해 작은 공을 미니어처 골대에 넣는 것입니다. 도구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것인데요. 자원봉사자들은 게임도구 제작부터 진행까지 열의를 다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나눔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돼 정신과 체력을 요하는데요. 봉사자들은 힘들다는 말 대신 환한 웃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했습니다. 자원봉사자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이한용 / 자원봉사자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서 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불편한 몸 때문에 신체활동이 어려운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는데요. 입으로 바람을 불어 하는 축구를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온양요양원은 언제나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함께 어르신들을 도울 자원봉사자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신청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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