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행시 독자 여러분! 지난주 충남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저는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소원을 빌었는데요. 여러분은 눈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눈이 오면 따뜻한 먹거리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먹거리가 있는 천안 오락야시장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다섯 가지 즐거움이 있는 천안 야시장, 천안 오락야시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어서 와! 우리 야시장은 처음이지? 다섯 가지 즐거움이 공존하는 천안 역전시장 오락야시장
즐길락, 먹을락, 나눌락, 담아락, 보아락 이렇게 총 다섯 가지의 즐거움이 담겨있다는 오락(oh 樂) 야시장은 매주 수∙목∙금∙토 19시부터 24시까지 천안 역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장 내의 상점들이 문을 닫은 후 시장의 가운데서 야시장을 펼치는 것인데요. 오락야시장이 열리는 천안 역전시장은 천안역 바로 앞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 야시장이 인기인데요. SNS에서만 보던 야시장을 교통도 편리하고 가까운 천안 역전시장에서 즐길 수 있다니 무척 설렜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천안 오락야시장에 들어서니 일직선으로 20개 남짓한 매대가 정렬해 있었는데요. 매대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메뉴가 가득하여 무엇을 먹을지 기대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쉬림프 박스와 소고기 불초밥 그리고 양꼬치였는데요. 정말 맛있었을 뿐 아니라, 눈앞에서 신선한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주셔서 믿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양꼬치를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수제 소스에 묻혀서 먹으니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쫄깃쫄깃하고 육즙이 가득한 맛에 반해버렸죠!
■ 맛있는 천안 오락야시장 먹거리, 실내외에서 편하게 즐기세요!
천안 오락야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은 옆에 간이로 설치된 탁자에서 드실 수 있는데요. 혹여나 자리가 꽉 차 있더라도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천안 오락야시장에서는 1인당 천 원을 내면 야시장 음식을 모든 음식점에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자리가 부족하다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가까운 식당을 이용하여 편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천안 오락야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언니와 함께 계란빵을 하나씩 사서 먹었는데요. 이렇게 푸짐하고 많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놀랍기만 했습니다. 이런 매력에 다시 천안 오락야시장으로 방문하게 되는 거겠죠?
다섯 가지 즐거움을 담았다는 이름답게, 천안 오락야시장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겨울 밤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버스킹 공연,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나요? 천안 오락야시장은 앞으로 버스킹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하여 더 풍성한 천안 야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상인도 추가로 모집하여 먹거리도 더욱 다양해질 예정인데요. 앞으로 더욱 발전할 모습이 기대되었습니다!
천안 오락야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면, 침체된 천안 도심도 살리고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 천안 오락야시장의 매력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음식을 호호 불어먹고 싶은 겨울,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천안 오락야시장으로 놀러 오세요!
[천안 오락야시장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