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행시 독자 여러분. 오늘은 조치원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치원 곳곳에 숨겨진 카페 세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향긋한 커피와 여유로움이 가득한 나만 알고 싶은 조치원 카페! 지금 함께 떠나볼까요?
■ 단짠단짠의 매력이 돋보이는 조치원 카페 추천 <MODEST IMPACT>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조치원역 부근에 위치한 카페 <모디스트 임팩트>입니다. 모디스트 임팩트는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인데요. 여유롭게 준비된 좌석 덕분에 조치원에 방문한 사람들 누구나 편하게 앉아 쉬어갈 수 있습니다.
모디스트 임팩트의 시그니처 메뉴는 라떼 위에 소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라떼 인 알래스카’인데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소금 아이스크림은 모디스트 임팩트만의 비밀 무기입니다! 라떼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면 부드러운 라떼와 단짠 소금 아이스크림이 잘 어우러진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위에 제철 과일로 만든 퓌레를 올린 메뉴도 판매합니다. 그뿐 아니라, 브라우니나 스콘, 토스트 등 커피에 곁들이기에 좋은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메뉴는 매일 다르게 준비되니, 방문하시기 전 모디스트 임팩트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모디스트 임팩트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odest_impact/)
[MODEST IMPACT 가는 길]
■ 아늑한 공간 속 나만 알고 싶은 조치원 카페 추천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라는 곳인데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근처에 있는 이곳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조치원 핫플레이스이기도 합니다. 반지하라는 특성상 공간이 조금 협소하고 자리가 많지 않지만, 반지하의 특별함을 살린 포근함이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학생들에게는 ‘반지루’ 혹은 ‘두반지’로 불리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연어 샌드위치입니다. 크루아상 속 싱싱한 채소와 연어는 제법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어주는데요. 그뿐 아니라 여름철에는 색다른 빙수들을 개시하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반지하 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메뉴! 꼭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조치원 카페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에는 다양한 보드게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보드게임을 하며 친구들과 놀다 보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연인과 색다른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로 놀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소식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oobanzi/)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 가는 길]
■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아늑한 감성이 녹아 있는 조치원 카페 추천 <로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카페 로비입니다. 최근 문을 연 로비는 마찬가지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근처에 있는데요. 주택 대문에 빵 모양의 캐릭터가 그려진 이곳이 바로 카페 로비입니다.
여느 카페와 다른 외관에 지나치기 쉽지만, 이것이 바로 카페 로비만의 매력인데요. 카페 로비는 학생들이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하숙집이었던 주택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2층 카페로 재탄생 시켰는데요. 투박하지만 이곳저곳 남아있는 옛 모습이 더 정답고 아늑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조치원 카페 로비의 시그니처 메뉴는 로고에도 나타나 있듯 식빵입니다. 6가지 종류의 식빵에 누텔라와 마시멜로우를 올려 스모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인데요.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겠죠?
카페 로비의 마당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펭귄 식당’이라는 심야식당과 함께 비정기적으로 재미있는 워크숍도 열리고 있는데요. 심야식당과 워크숍 모두 인기가 많아 사전예약이 꼭 필요하다고 하니, 방문하시기 전 카페 로비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해주세요!
※관련 링크: 카페 로비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lobby.hard/)
[카페 로비 가는 길]
지금까지 조치원에 숨어있는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세 곳을 추천해드렸습니다. 모디스트 임팩트와 두 남자의 반지하 브루쓰, 카페 로비 모두 각각의 매력으로 가득한 곳이었는데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연인이나 친구들과 카페에 들러 따뜻한 커피 혹은 차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조치원의 매력적인 카페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