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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방법!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랑의 연탄 배달 현장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으로 차가운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여러분은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두툼한 점퍼, 보일러 가동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요.

여전히 주위의 이웃 중에서는 연탄을 통해 겨울을 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매년 아산시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랑의 연탄 배달 현장에 함께해 보았습니다.

 

 

■ 아산시 거주 독거노인 30가구에 총 15,000장의 연탄으로 마음의 등불을 지피다

 


올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0가구에 총 15,000장의 연탄을 배달합니다. 앞서 95명의 임직원들의 참여로 4,500장의 연탄이 배달이 되었었는데요. 그리고 지난 11월 22일, 남은 2,500장의 연탄 배달을 위해 36명의 임직원들이 모였습니다!

 


오전 내내 부슬비가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진 이 날, 임직원들은 신속한 연탄 배달을 위해 두툼한 점퍼를 잠시 넣어두고 고무장갑과 조끼만을 착용한 채 배달에 나섰습니다. 두 조로 나뉘어 진행된 연탄 배달은 이날 총 5가구에 전달이 되었는데요. 중리, 수철리, 휴대리 등 아산시에서부터 근교의 독거노인들에게까지 사랑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연탄을 선물 받은 이웃들은 추운 날씨에 연탄 배달을 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는데요. 한 이웃은 연탄을 배달해준 임직원 모두에게 직접 커피를 타주시기도 했습니다. 할머니께서 타주신 따뜻한 커피 한 잔에 꽁꽁 얼었던 임직원들의 몸도 사르르 녹는 듯했습니다.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36명의 임직원들이 보여주는 연탄을 나르는 나만의 방법!

 


연탄 배달지는 전부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산 등지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일렬로 서서 연탄을 건네어 이동하기 힘든 경우에는 한 명씩 연탄을 들고 직접 나르기도 하였습니다. 재빠른 임직원들의 배달 솜씨에 500장의 연탄이 30분도 채 되지 않아 배달이 완료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은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연탄을 나르기도 했는데요. 손수레를 가져와서 한 번에 여러 개를 옮기거나 바구니에 넣어 옮기기도 했습니다. 행여 이웃에게 선물해 드려야 하는 연탄이 손상되기라도 할까 봐 다들 조심스레 품에 안고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미소의 주인공은 4년째 계속해서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봉사왕 조남기 대리입니다. 해가 지날수록 따뜻한 마음들이 쌓여 이웃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워주는 것 같습니다.
한 가정에서는 500장의 연탄을 둘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이렇게 간이 공간을 만들어 연탄을 쌓았는데요. 가득 쌓인 연탄을 보니 할아버지께서 이번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안심하며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산시 각지에서 나누어져 봉사활동을 하던 두 팀은 함께 모여 마지막 연탄 배달 장소인 배방읍 휴대리를 찾았는데요. 조용했던 작은 마을이 파란빛 물결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36명의 임직원들은 한 명도 쉬지 않고 끝까지 연탄봉사를 끝마친 후에야 흐르는 땀을 닦았는데요. 연탄 배달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러 가는 길에는 동네의 이웃 주민께서 배웅 나와 고마움을 전하시며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연탄 봉사활동은 해가 완전히 떨어진 후에 끝이 났는데요. 오늘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던 임직원 막내 사원과, 봉사활동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던 한 임직원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형규 사원 / 제조기술 1그룹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은 어리바리한 상태였는데요. 이렇게 선배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오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이런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해서 주위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혁준 차장 / 제조기술 1그룹

“그동안 업무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연말에 이렇게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실제로 연말이 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동료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니 끈끈한 동료애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연탄 봉사활동이 아니었으면 잘 알지 못 했을 아산 각지의 작은 동네들, 그 안에서는 매년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랑의 연탄배달 사활동이 6년째 지속되면서 꾸준히 연탄 배달을 하는 임직원들의 수도 함께 쌓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앞으로도 아산시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닿을 수 있는 접점을 찾을 것입니다. 올해 배달된 15,000장의 연탄이 각 가정에 희망이 되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