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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하야로비 봉사팀만의 독특한 겨울나기 방식! 따뜻한 마음의 손길이 전해졌던 하야로비의 봉사활동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얼마 전 11월 22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QE그룹의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하야로비’ 봉사팀이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서부종합복지관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추운 날씨였음에도 하야로비 봉사팀은 추위를 이기고 따뜻한 베풂을 나눠주었답니다!

하야로비 봉사팀을 소개하자면, 2006년에 결성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QE그룹만의 특색있는 봉사활동 팀이라고 합니다. 현재 총원 167명이 매월 격주로 화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봉사에는 총 9명이 함께하였습니다.



■ 10년간 쭉 이어져 온 하야로비 봉사팀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하야로비 봉사팀은 지난 2006년부터 인연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0년간 함께 봉사를 해왔습니다. 제가 찾아간 이날은 우연하게도 복지관에서 그 동안 수고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간담회 자리였습니다!

 


이건열 복지관장님의 아산서부종합복지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그 동안 수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종진 지역조직팀장님의 봉사자 사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산서부종합복지관은 지난 2005년 1월에 개관하여 사회복지사 9분이 아산 지역 내 도고면, 선장면, 신창면, 온양4동 지역을 관할하며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연 이용인원은 10만 4천명이며, 지금까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 2,000명이 함께하였다고 하네요.

 


이어서 사회봉사의 뜻과 의미를 다시 상기하고 활동목적과 이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야로비 봉사팀은 ‘아름다운 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독거노인 또는 한부모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마음의 치유를 돕고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심리정서향상과 가사부담 경감에 목적을 두며 수혜자를 돕는 봉사활동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여성 독거노인 수혜자 한 분이 “봉사활동을 받기 전에는 거동이 너무 힘들어 누가 곁에서 도와줬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하야로비 봉사팀의 도움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고 봉사팀이 기다려진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초점이 맞춰진 봉사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지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임직원 봉사자들에게 증정하며 봉사자 사전교육을 끝마쳤습니다!

 

 

■ 한부모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진심 어린 봉사를 하고 온 하야로비 봉사팀

 


이렇게 교육이 끝나고 난 후 사진촬영과 함께 봉사활동장소인 한부모 가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날은 장롱조립과 집안청소, 그리고 저녁식사를 해드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야로비 봉사팀의 임직원 9명이 3명씩 3팀으로 나뉘어 각각 방2개와 주방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집안에 있는 장롱이 낡았기 때문에 새 장롱으로 교체해드리는 활동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장롱의 옷과 이불을 꺼낸 뒤 밖으로 조심스럽게 빼낸 후 청소를 하고 새 장롱을 넣었는데요. 아쉽게도 천장의 높이가 맞지가 않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한 뒤에 다시 원래 장롱을 넣어드리고 깔끔하게 이불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방을 쓸고 닦고 이불의 먼지를 터는 임직원 봉사자들의 얼굴이 무척이나 밝아 보였는데요! 수혜자 분들을 마치 자신들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모습들이 느껴져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주방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주방청소와 함께 오늘 수혜자 분들이 먹을 저녁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날의 메뉴는 황태채감자국과 삼치조립이었는데요. 나눔의 정이 가득한 음식의 맛있는 냄새가 집을 가득 메워서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그 밖에도 집안의 선풍기 수리와 벽걸이를 달아드리는 등 수혜자 분들이 직접 행하기 힘들 일들을 도와드렸습니다!

이렇게 봉사를 마친 후, 하야로비 봉사팀의 일정을 책임지고 있는 QE그룹의 이유미 사원과 간단한 인터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이유미 사원 / 삼성전자 QE그룹

“아산서부사회복지관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지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 중 제가 맡아 진행한 시간은 1년 정도이긴 하지만, 저희 부서와 이렇게 연을 맺어 작게 나마 도움이 된 시간들이 뿌듯합니다. 매번 봉사활동을 끝내고 돌아올 때 마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짧은 시간에 많이 아쉬워했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매번 많은 것을 얻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앞으로 다가올 봉사활동 시간은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더욱 나은 아이템들로 사회복지회관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날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야로비 봉사팀의 올해 마지막 봉사였는데요! 지난 10년간만큼이나 앞으로의 봉사 이야기들이 정말 기다려지는 봉사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봉사라는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하야로비 봉사팀의 겨울나기 방식에 대하여 소개해 드렸는데요! 하야로비 봉사팀이 펼쳐갈 앞으로의 봉사이야기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