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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아산시의 가볼만한 곳! 과거 찬란한 역사와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긴 온양온천마을에 다녀오다


삼행시 아산 블로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임우준 입니다. 벌써 10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겨 있는 온양온천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누군가에게는 신혼여행의 추억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정이 담겨 있는 추억의 동네로 많이 기억되고 있는 온양온천마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름다운 온양온천 벽화마을은 ‘아산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온양온천역 출구로 나와 온양역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벽화가 그려진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온양의 벽화마을은 온양 1동부터 5동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온양 벽화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벽화를 그리는데 있어서 아산 시민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벽화마을은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도움이 되고, 하나의 관광지 역할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데요. 아산 시민들이 직접 지역 발전을 위해 벽화마을을 조성하였다는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6월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과 그들의 가족 분들이 함께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예쁘게 이어져있는 벽화들을 보면서 아산 온양온천 벽화마을도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이나 부산의 벽화마을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벽화마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양의 벽화마을을 직접 가시게 되면, 위의 사진보다 더욱 다양한 벽화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벽화도 많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 풍성한 볼거리를 가진 아산 온양온천마을 (방문객 센터, 온양온천역 광장)
 


온양온천역 1층에 위치한 방문객 센터를 방문하면 아산의 다양한 정보들을 미니 전시관처럼 꾸며놓은 장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순신 장군과 맹사성 등 아산의 유명 인물들뿐만 아니라 아산의 유적지와 관광지 그리고 특산물 등이 잘 소개하여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타지에서 아산에 놀러 온 지인들과 함께 방문객 센터를 구경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차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에 방문해서 구경을 하기에도 좋겠죠?

 


취재 당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36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기념을 위한 제9회 충남예술제가 열렸습니다. 백제 무용단 공연과 재즈 공연, 악기 연주, 전통 가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행사였습니다. 이처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평소에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온양온천마을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 온양온천마을의 정을 느낄 수 있고, 역사의 이야기가 있는 온양 전통시장

 


과거 임금이 온천을 즐기러 왔던 온양온천에는 긴 역사가 있습니다. 온양 전통시장도 이런 역사적인 스토리를 이용해 독특한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최근 어느 지역을 가도 큰 대형마트들이 많아져서 기존의 전통시장들이 문을 닫는 추세지만, 온양 전통시장은 평일에는 5천 명, 주말에는 만 명이 넘는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양 전통시장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이유는 역사적 이야기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온궁 수라상 포토존, 온궁 라디오등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있다는 것이 온양 전통시장의 큰 장점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온양온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건강의 샘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온궁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잘 살려낸 것이 온양 전통시장의 성공 비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어린 학생들은 보통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통시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요. 아이들과 온양온천 전통 시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쌓고 전통시장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양온천마을은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곳인데요. 아직 온양온천마을에서의 추억이 없는 분이 있다면, 나만의 추억을 만들러 온양온천마을로 여행을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삼행시 아산 스토리텔러 5기 임우준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