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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글로벌 아동 청소년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의 봉사 현장!

 

 

삼행시 블로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러 5기 임우준 입니다. 정말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훌쩍 찾아왔는데요.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의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설비혁신팀의 봉사활동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산 온양온천에 있는 글로벌 가족센터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지금부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설비혁신팀의 봉사 현장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 아산 글로벌 가족센터와 함께하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설비혁신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6시까지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위한 1대1 멘토링 학습 수업인 ‘삼성 스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글로벌 가족센터에서 이루어지던 레인보우 스쿨이 있지만, 단체수업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명씩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삼성 스쿨은 그런 점들을 보완하여 매주 월요일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설비혁신팀에서 1대1 개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해주는 삼성 스쿨

 

 

삼성 스쿨에서는 기본적인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한 학습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합격의 꿈, 대학 진학의 꿈, 취업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서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등 다양한 학문들을 가르쳐 주는데요. 그 외에도 영화 관람을 하는 등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합니다.

 

 

또한 한국어를 잘 모르는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해 삼성전자 봉사단에서는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도입국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그들의 모국어로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삼성 스쿨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만든 도심 속 휴식 <어반 포레스트 카페>

 

 

취재를 하던 도중 어반 포레스트라는 카페를 발견하였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어반 포레스트 카페는 세미콜론을 접목시켜 도시 속에서 즐기는 휴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어반 포레스트 카페의 수익금은 다문화 여성의 취업 지원금으로 사용되는데요. 독특한 점으로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이 직접 바리스타 활동을 하면서 다른 다문화 여성들의 취업활동을 돕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이러한 활동들을 지원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태영 선임 / 설비혁신팀

 

“삼성 스쿨 봉사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두려웠지만, 봉사를 시작하고 나서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과거 제가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학문들을 다시 복습할 수도 있고, 아이들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도 좋은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에 자주 참여하고 싶지만 업무상 그렇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치조양(19세)

 

“삼성 스쿨 수업은 1대1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저희 개개인에게 많이 신경 써주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모르는 단어들을 사전으로 검색을 해주시고,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려고 하는 것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중국어로도 설명을 해주어서 어려운 것들이 쉽게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랑 친해지려 할 때마다 봉사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는 점이 아쉬워요.”

 

 

고정은 책임 / 글로벌 가족센터 아동지원팀

 

“삼성전자 봉사단에서 함께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봉사단 선생님들이 나오지 않으면 저희 직원들이 많은 업무들을 해야 하고 다른 봉사단을 모집해야 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봉사단에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시고, 또한 기존에 사회생활을 하셨던 분들이시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봉사 현장을 취재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는데요. 밝게 웃고 즐기면서 봉사를 하는 삼성전자 봉사팀을 보면서 그 동안 봉사를 잘 하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기도 하였고 가슴 한 쪽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 및 중도입국 학생들이 모두 원하는 꿈을 이루고 사회의 멋진 인재로 성장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는데요. 어쩌면 현재는 과거보다 차갑고 냉정한 사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가운 사회를 녹여주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취재를 통해 한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게 해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중도입국 청소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봉사단, 글로벌 가족센터 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