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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도전과 열정, 환희와 감동의 순간! 아산 복합스포츠센터 및 아산보조경기장 등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할 제 97회 전국체전의 준비 현장을 소개합니다!


체조 요정 손연재, 마린 보이 박태환, 도마의 신 양학선, 산소탱크 박지성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국체전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들인데요. 이처럼 대한민국 스포츠스타를 탄생 시킬 전국체전이 대망의 개막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97회 전국체전은 10월 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대한민국 17개의 광역자치단체에서 각 지역과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20,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인데요. 45개의 정식 종목과 2개의 시범 종목 등 총 47개의 경기가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전국체전이 열릴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가서 그 준비과정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 최신시설을 갖춘 복합스포츠센터와 보조경기장, 아산시에 상륙하다!

 


전국체전 개최를 100일 앞둔 지난 6월 29일, 아산 복합스포츠센터와 보조경기장이 준공식을 가졌는데요. 복합스포츠센터는 현재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시설로 사용이 되는 중입니다. 아쉽게도 이 곳에서는 전국체전 경기가 열리지 않지만 10월 7일 개막식에 대비하여 4-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복합스포츠센터에는 탁구장과 농구장, 스쿼시 경기장 등과 같이 아산이 스포츠 선진 지역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최고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내년 6월 소년체전 이후로는 아산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는 보조경기장에 찾아가 보았는데요. 보조경기장은 10월 7일 개막식이 개최되는 주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떤 대회든 선수들의 공식기록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보조경기장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전국체전 기간 동안에는 선수들이 연습을 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보조경기장에는 주목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보통 육상트랙이 우레탄 갈색 트랙인데 비해 아산의 보조경기장과 주경기장의 트랙은 파란색 몬도트랙으로 되어있습니다.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올림픽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육상 트랙들은 대부분 몬도트랙으로 되어있는데요.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인천아시안게임과 대구육상선수권 대회에서 몬도트랙이 사용되었습니다. 몬도트랙은 반발탄성이 우수해서 선수들의 기록 단축효과가 있고 관중들과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덜어 줄 수 있는 최신식 트랙이라고 하네요. 이번 아산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도 파란색 몬도트랙이 깔려 선수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전국체전 개막식과 체전 경기는 어디에서 열리나요?

 


제97회 전국체전의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개최될 예정인데요. 오후 5시에는 식전공연이, 7시 이후에는 식후공연이 1시간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막식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주경기장은 전국체전을 위해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였는데요. 아산 시민 분들과 전국에서 오실 관람객들의 안전성 확보와 미관개선을 위해 약 100억원의 비용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운영 사무실과 VIP실, 트랙 및 관람석이 정비되었다고 하네요.

주경기장은 또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큰 역할을 할 예정인데요. 개막식뿐 아니라 축구 결승전과 육상경기, 마라톤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체전 일정이 끝나고 폐막식도 이 곳에서 열린다고 하니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이 찾겠죠?

 


제가 취재를 갔을 때, 이순신 종합체육관에서는 꿈나무 탁구대회가 한창이었는데요. 바로 이 곳에서 레슬링 경기와 댄스 스포츠 경기가 진행됩니다. 또한, 전국체전이 종료된 이후에는 아산 여자 프로농구팀의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순신 종합체육관 외 다양한 곳들에서도 전국체전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경찰교육원에서는 검도, 태권도, 축구 등의 경기가 진행되고 아산에 있는 순천향대학교와 호서대학교, 선문대학교에서도 경기가 열린다고 하니 아산시의 다양한 공간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 제 97회 전국체전은 아산 시민 분들과 함께 합니다!
 


출처: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제 97회 전국체전의 마스코트는 ‘충청이’와 ‘충나미’가 백제를 상징하는 인동당초문양이 새겨진 성화봉을 함께 들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화합하는 충남에서 백제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체전을 표현 했다고 하네요. 엠블럼은 봉황의 날개이기도 하며, 비상하는 사람의 모습 안에 전국 체육인의 뜨거운 열정과 젊은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이번 제97회 전국체전은 기본 스포츠 대회에 벗어나 스포츠와 문화, 역사,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참여하는 ‘참여체전’,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안전체전’ 이렇게 총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아산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2016년 10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일간 아산의 여러 축제들과 협동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체전 기념 문화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라 하고, 은행나무길 축제, 국화 전시회, 고향마실 페스티벌, 현대 미술대전, 짚풀 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고 하니 이 부분도 눈여겨봐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산시는 2년 7개월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체전을 준비해왔습니다. 이번에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쏟은 노력이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산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국체전을 통해 탄생할 스포츠 스타와 함께 아산시가 새로운 스포츠 문화 도시로 탄생하길 기원하며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 삼행시 스토리텔러 5기 임우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