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신정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나요?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떠나는 해외여행, 알뜰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신정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특급 비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알뜰 해외여행 준비요령부터 여행 중 위기상황 대처법까지! 삼행시에서 총 정리한 연말 해외여행 가이드를 함께 살펴 볼까요?
■ 항공권, 여행자 보험, 신용카드 등··· 알뜰한 해외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사항은?
해외여행 준비의 시작! 바로 항공권 예매입니다. 하지만 비행기표는 언제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그 값이 천차만별인데요.
항공권은 평균적으로 출발 19주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여행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중국은 20주 전, 일본은 13주 전, 홍콩은 10주 전이 가장 저렴한데요. 이 시기를 놓쳤다면 출발일에 임박해 싼 값에 내놓는 ‘땡처리’ 항공권을 노려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더불어 항공권은 항공사보다 대형 여행사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알뜰한 해외여행을 위한 두 번째 준비는 <여행자 보험>입니다. <여행자 보험>이란 여행 중 병원을 방문하거나 휴대품을 잃어버렸을 때 보상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하는데요. 의사소통이 어렵고 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 해외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성별과 나이에 제한이 없으며, 인터넷이나 앱으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출발 1주일 전에는 미리 가입해야겠죠?
해외여행의 필수품이 된 신용카드! 여행 중 수수료 폭탄을 막기 위해선 실용적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는데요. 먼저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카드 앞면에 국제 브랜드 로고가 있다면 사용이 가능한 카드인데요. 국가별로 특정 브랜드가 통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2개 이상의 다른 브랜드 신용카드를 가져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카드 결제는 현지 통화로 하는 것이 경제적인데요. 원화로 결제할 경우 달러로 환산된 금액이 국내 카드사에 청구되고, 국내 카드사가 이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이중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는 추세라면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합니다.
■ 여행 중 위기상황은 이렇게 대처하세요! 상황별 대처요령
즐거움으로 가득해야 할 여행!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대처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여권 분실에 대비해 여행 전 여권을 복사해 두거나, 여권번호, 발행 연원일, 여행지 우리 공관 주소 및 연락처 등을 메모해둡니다. 만약 여권을 분실했다면 즉시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분실 증명서를 만들면 되는데요. 재외공관에 분실 증명서와 여권 사진 2장, 여권번호 등을 적은 서류를 제출하면 입국에 사용할 수 있는 여행증명서가 발급됩니다.
비상상황에서 의사소통도 어렵다면? 이를 대비해 스마트폰에 통역 앱을 설치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상황이 위급할 경우, 영사 콜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영사 콜센터에서는 통역을 비롯하여 해당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 접수, 가까운 재외공관 연락처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말 해외여행을 알뜰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사전 준비만 꼼꼼히 하면 여행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겠죠? 오늘 소개한 내용을 잘 숙지하여 올 연말 잊지 못할 여행을 떠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