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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12월 추천영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책임질 영화를 소개합니다! 12월 기대작 3편 소개(대호, 극적인 하룻밤, 맥베스)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이 기대되는 12월이 찾아왔습니다. 소중한 인연들과 만남이 많은 12월은 영화 관람 등 문화활동도 활발할 텐데요. 12월의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다른 스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 영화 <대호>부터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물 <극적인 하룻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영화화한 <맥베스>까지! 그럼 지금부터 12월 기대작 3편을 미리 만나볼까요?

 

 

■ 크리스마스 영화로 강력 추천!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극적인 하룻밤>

 

[출처: 네이버 영화]

 

연인들을 위해 12월 극장가에는 로맨틱 코미디물이 찾아왔습니다. 윤계상, 한예리 주연의 <극적인 하룻밤>이 3일에 개봉한 것인데요. <극적인 하룻밤>은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초연 이후 총 관객수가 10만 명을 넘겼을 정도로 인기를 모은 작품인데요. 연극이 보유한 유쾌한 정서와 솔직한 대사를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주인공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는 각자의 전 애인 결혼식장에서 만나는데요. 같은 실연의 아픔을 간직한 정훈과 시후는 함께 술을 기울이며 서로를 위로하게 됩니다. 만취한 나머지 두 사람은 영화의 제목 그대로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시후는 정훈에게 커피 쿠폰 10개를 모두 채울 때까지 9번 더 만남을 갖자는 제안을 하게 되는데요.

언제나 ‘을(乙)’에 해당됐던 연애관계가 지쳤던 정훈과 시후는 자석처럼 서로에게 이끌립니다. 여기에 시후의 전 남자친구인 준석(박병은)이 시후의 곁을 자꾸만 맴돌면서, 정훈을 언짢게 만드는데요. 과연, 정훈과 시후는 커피 쿠폰을 모두 채운 후 약속처럼 깔끔하게 갈라설 수 있을까요?

 

[출처: 네이버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하기호 감독은 연애, 결혼, 취업을 포기한다는 N포 세대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20·30 세대의 현실을 표현한 장면을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현실감을 높였는데요. 화려하진 않지만 세심한 영상미로 애틋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함께 전달합니다.

<극적인 하룻밤>의 관람 포인트는 배우 윤계상과 한예리의 환상적 케미입니다. 윤계상이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면, 한예리는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인데요.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감상할 영화를 찾고 있다면? 솔직 담백한 영화 <극적인 하룻밤>이 제격입니다.

 

 

■ 세계적인 명작을 스크린에서 만나다! 영화 <맥베스>

 

[출처: 네이버 영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영화화한 <맥베스>가 많은 기대 속에서 12월3일 개봉했습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세계적인 찬사와 호평 세례를 받은 손꼽히는 명작인데요. 주인공 맥베스의 역할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가 ‘2016년 오스카 트로피’ 후보에 오르면서, 올 겨울 극장가의 최고 화제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스코틀랜드 최고의 전사이자 충성스러운 신하였던 맥베스(마이클 패스벤더)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를 만납니다. 세 마녀는 맥베스가 곧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이를 듣게 된 맥베스는 욕망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됩니다. 깊이 고뇌하던 맥베스는 아내(마리옹 꼬띠아르)의 달콤한 속삭임에 따라, 결국 왕좌를 차지하기로 결심하는데요. 충성을 바쳤던 왕을 시해하고, 그토록 원하던 왕의 자리에 당당히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맥베스는 왕이 되어서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무자비한 폭군이 되어 통제할 수 없는 광기에 사로잡히는데요. 용맹스러운 전사에서 한순간에 배신자가 되어버린 맥베스, 앞으로 맥베스의 앞에 어떤 결과가 펼쳐지게 될까요?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맥베스>는 주인공 맥베스가 탐욕에 사로잡혀 선과 악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심리 상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영상미와 대규모 전투 장면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데요.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 쌓인 벌판에서 벌어지는 장엄한 전투 장면과 세밀한 감정 연기, 화려한 영상미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맥베스>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담다! 2015 하반기 기대작, 영화 <대호>

 

 

[출처: 네이버 영화]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대호>가 오는 12월 16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신세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훈정 감독과 천만 배우 최민식이 재회했다는 소식에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었는데요. 영화 <명량>에 이어 <대호>로 돌아온 배우 최민식! 그가 자신이 세운 기록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인 천만덕(최민식)은 사냥을 그만둔 채, 지리산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조용히 살아갑니다. 한편 지리산에는 산군(山君)으로 불리며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었던 ‘대호’라는 호랑이가 있었는데요. 조선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군 마에조노(오스기 렌)가 ‘대호’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는 대호 잡기에 혈안이 됩니다. 도포수 구경(정만식)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잡기 어려운 대호를 포획하기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천만덕을 영입하려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 만남이 시작됩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대호>는 조선의 호랑이를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호의 생김새와 표정, 소리 등 세심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CG 작업에만 1년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등 명품 조연 군단이 출연하면서,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전망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 <대호>를 적극 추천합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개성 있는 영상미까지 갖추고 있는 12월의 기대작 3편을 소개했는데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 <맥베스>, <대호>와 함께 더욱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