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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겨울철 보양 식품으로 건강 챙기세요! 12월 제철 음식 소개(명태, 가리비, 무, 귤)

 

 

중부지방 최저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12월이 다가왔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때문에 겨울철에는 제철음식으로 기력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 오늘은 가리비와 명태, 무와 귤 등 겨울철 건강을 지켜줄 12월 제철음식을 소개합니다. 제철음식의 종류부터 효능, 간단 레시피까지! 함께 알아 볼까요?

 

 

■ 겨울철 보양 식품으로 강력 추천! 12월 제철 음식, ‘가리비’와 ‘명태’

 

 

첫 번째로 소개할 12월 제철음식은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입니다. 따뜻한 성질의 명태는 겨울철 체온유지와 수족냉증에 효과적인 식품인데요. 특히 간을 보호하는 필수아미노산과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사랑 받고 있습니다.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적합한 식품이죠?

명태는 부위별로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명태알에 함유된 비타민E는 노화방지와 시력보호에, 명태의 곤에 함유된 단백질과 인은 치아건강과 근육수축에, 명태 아가미에 함유된 칼슘은 골연화증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 건강을 책임질 명태! 명태는 는 말리는 방법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 등으로 불리는데요. 그 중 따뜻하게 몸을 녹여 주고, 해장에도 일품인 북엇국은 겨울철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데요. 시원한 맛이 일품인 북엇국 레시피를 함께 살펴 볼까요?

 

[북엇국 만들기]

재료: 북어 50g, 무 200g, 두부 60g, 대파10cm,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북어포는 물에 담가 불린 후 가늘게 찢는다.

2. 무, 두부,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누르고 불린 북어를 넣어 볶다가 2의 무를 넣고 다시 볶는다.

4. 북어포 불린 물을 붓고 끓인다.

5. 두부,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대파와 후춧가루를 넣는다.

6. 소금으로 간하고 다시 한번 끓이면 시원한 북엇국 완성!

 

 

두 번째로 소개할 12월 제철 음식은 가리비입니다.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가리비는 조개구이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가리비는 100g당 80kcal로 저칼로리 식품이라는 사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리신 ▵레이신 ▵메시오닌 ▵아르가닌 등 필수아미노산과 DH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가리비는 보통 구이로 많이 먹는데요. 해산물 특유의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소하고 담백한 가리비관자 버터구이를 추천합니다. 가리비 속으로 버터 맛이 스며들어 감칠맛이 두 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가리비관자 버터구이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가리비관자 버터구이 만들기]

재료: 가리비관자살 300g, 마늘 한줌, 버터 1큰술, 허브솔트 약간

1. 가리비관자살을 완전히 해동시켜 준비한다.

2. 마늘을 도톰하게 썬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과 넣어 풍미를 더한다.

4. 가리비관자를 넣어 센 불에 재빠르게 볶는다.

5. 허브솔트로 간을 마무리한다.

 

 

■ 감기 예방에 탁월한 ‘무’와 ‘귤’도 12월이 제철 음식!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의 무 또한 손꼽히는 12월 제철 음식입니다. 시원한 맛과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인 겨울 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가 식품인데요. 또한 매운맛은 기관지 점막의 분비를 높여 가래를 묵게 하는 거담 작용을 하며, 감기 예방 효능도 있어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사용한다는 사실! 특히 무의 영양 성분들은 껍질에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무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의 주 재료이기도 한데요. 올 겨울엔 영양만점 겨울 무로 깍두기를 담가 보는 것을 어떨까요? 요리 초보도 손쉽게 담글 수 있는 깍두기 간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깍두기 만들기]

재료: 무 3kg, 쪽파 100g, 양파 3/4개, 고춧가루 100g, 양념(멸치액젓 5큰술, 새우젓 5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마늘8큰술, 다진 생각 2큰술, 소금 2큰술, 설탕 4큰술)

1. 무는 껍질을 벗긴 후 2cm 크기로 깍둑 썬다.

2. 쪽파는 깨끗이 씻은 후 2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썬다.

3.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4. 큰 그릇에 무와 고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색을 낸다.

5. 쪽파와 양념 재료를 넣고 버무린 후, 실온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키면 맛있는  깍두기 완성!

 

 

울이면 생각나는 국민 과일! 바로 귤인데요. 귤 한 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40%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또한 귤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좋다는 사실! 비타민C가 보유한 항산화 효과는 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를 없애는 역할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귤에는 비타민A, E, P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특히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귤껍질에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할 정도로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요. 버릴 것 하나 없는귤! 알맹이는 까먹고 껍질은 말려서 차로 만들어 보세요! 겨울 한파도 문제 없는 귤껍질차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귤껍질차 만들기]

재료: 귤 3개, 굵은 소금 약간

1. 굵은 소금으로 귤의 표면을 문질러 씻은 다음 깨끗한 물로 헹군다.

2. 귤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썬다.

3.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귤껍질을 말린다.

4. 주전자에 말린 귤껍질과 물을 넣고 중불에 끓인다.

5.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은근히 달인 다음 껍질을 걸러낸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영양만점 제철 음식으로 체내 영양분을 채우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한 12월 제철 음식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