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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웃음과 행복이 가득했던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우쿨렐레 동호회 재능기부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재능을 누군가에게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인데요.
오늘은 그 따뜻한 나눔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방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을 위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열기로 가득 찼던 ‘재능 나눔 우쿨렐레 미니콘서트’ 현장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재능 나눔 미니 콘서트가 열린 이곳 배방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을 통하여 아동의 다양한 문제 즉 교육적, 정서적, 문화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학습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악기의 이름은 ‘우쿨렐레’입니다. 마치 작은 기타처럼 생겼죠? 우쿨렐레는 기타보다 배우기 쉽다고 해요. 하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한 곡을 함께 연주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총 7명의 연주자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을 하였다고 해요. 이렇게 아동들 앞에서 연주를 할 수 있어 설렘 반 긴장 반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날 공연에서는 '붉은 노을', '밥 한 끼 해요' 등의 여러 곡을 연주해 주셨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즐겨 듣는 어린이 동요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손뼉을 치면서 흥얼거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사진으로 봐도 열기가 엄청나죠? 우쿨렐레 소리와 너무 잘 어울렸던 ‘밥 한 끼 해요’를 이날 취재하며 처음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지금까지 흥얼거릴 정도로 너무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는 아동들에게 신청곡을 받았는데 과연 어떤 곡이었을까요?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그 곡!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의 전주가 시작되자 난리가 났습니다. 우쿨렐레 연주로 듣는 ‘사랑을 했다’도 색달랐는데, 엄청난 떼창으로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음악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나서 즐거운 간식타임을 가졌습니다. 역시 피자는 모두에게 인기에요.

간식타임 후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분들과 체험활동을 하나 더 진행했는데요. 스티로폼 비행기를 직접 조립해 보고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티로폼 비행기를 조립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셔서 결국 멋진 비행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개성대로 만든 스티로폼 비행기를 날려보러 배방아동지역센터 옆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비가 와서 약간 궂은 날씨였지만, 아이들의 열정만큼은 뜨거웠습니다. 아이들이 비행기를 날리면서 너무 행복한 모습을 보여서,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저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을 준비해 주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의 센스가 빛났던 시간이었죠.

배방아동지역센터의 이서연 학생은 ‘선생님들의(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우쿨렐레 연주와 비행기를 날렸던 모든 시간이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센터에서 우쿨렐레에 대해 배운 적이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멋있었다며, 매일 센터에 와서 연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취재를 다녀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분들과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재능기부란 나도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는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게 좋아 블로그를 시작하였는데, 삼행시 스토리텔러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의 재능을 발판 삼아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저에게나, 배방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나 그리고,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분들께도 오늘 같은  좋은 시간들이 자주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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