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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지역환경 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꼬마소방관들의 안전교육!

 

해비타트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안전교육을 하다.
안전교육은 위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인간의 행동 및 태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는 교육을 의미하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특징은 단 1회의 교육실시 여부만으로도 생존과 사망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교육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빠질 수는 없겠죠? 이미 횟수로 4년째 충남 지역의 아동 및 노인복지센터 등을 돌아다니면서 응급처치와 소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의 교육을 하고 있는지 지난 6월11일 아산 해비타트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 안전교육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치료법 – 심폐소생술
어렵지 않아요!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인데요. 일반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하면 약4~5분 이내에 뇌에 혈액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치료법인 셈이지요. 그렇다면 올바른 심폐소생술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1단계. 의식확인
먼저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다면,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반응(의식)과 호흡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의식 반응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2단계. 도움요청
우선 주변 사람 중 2명을 정확하게 지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사람에게는 119신고 요청을 하고, 두 번째 사람에게는 제세동기를 요청합니다. 불특정다수에게 요청하는 경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특정 사람을 지목해야 빠른 대처가 된다고 합니다.


3단계. 가슴압박
환자의 가슴뼈 아래쪽 1/2중앙에 한 손바닥을 올려놓고 그 위에 다른 손을 겹친 후 압박을 시행합니다. 이때 5cm 깊이로 분당 100~120회씩, 입으로 숫자를 세며 총 30회를 진행해 주시면 되는데,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게 눌러줘야 합니다. 가슴압박은 자동 제세동기나 전문소생술팀이 도착하거나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계속 시행해야 합니다.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자동 제세동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 처치 기기로 사용법이 단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4단계에 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제세동기의 덮개를 열고, 전원을 켠다
② 환자의 상의 제고 후 패드를 환자의 몸에 부착
③ 심장 리듬 분석
④ 음성에 따라 깜빡이는 전기 충격 버튼 누르기

마지막으로,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지역환경 안전지킴이들은 심폐소생술 마네킹으로 시범을 보인 후, 아이들이 한 명씩 나와서 직접 심폐소생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는데요.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주었답니다.


소화기 사용요령을 배우다
심폐소생술에 이어서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직접 경험해보는 소방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는데요. 우선 지역환경 안전지킴이들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아이들에게 설명 후 밖으로 자리를 옮겨 물소화기를 이용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큰소리로 '불이야, 불이야, 불이야!'를 외치며 화재가 발생하였음을 주변에 알리고, 발사!

교육용 물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 표적판을 쓰러트리는 체험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화기 사용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교육방법인 듯 했습니다. 이외에도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을 알려주는 등 지역환경 안전지킴이들은 만일에 있을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아이들에게 잊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었는데요. 

교육을 마치며,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 마지막까지 초롱초롱한 눈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어 약 1시간에 걸친 안전교육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를 하는 저도 앞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멋지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이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안전 지킴이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이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위급한 순간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기를 더 큰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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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자와 함께하는 복한 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