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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아산 사랑의집고치기73호 현장에 가다!!

[사랑의 집 고치기 73호 현판]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5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4월이 지난 지 채 한 달도 안 됐는데 갑작스레 여름 날씨가 된 것 같아요.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마찬가지로 작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습하지 않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것이겠죠?  그러나 여기 아산시에는 아직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에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5년째 사랑의 집 고치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아산시 음봉면에 73호점이 완공되었다고 하는데요, 5월의 열기 가득한 현장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외벽 페인트 작업]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든 시공이 끝난 뒤 마무리 작업인 페인트칠이 한창이었는데요. 잠시 뒤에 어떤 시공들이 진행되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벽 페인트 작업은, 어두운 베이지색의 시멘트벽이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라임색으로 바뀌었는데요. 업체 분들, 자원봉사를 위해 오신 분들이 만류했음에도 아버님이 직접! 작업을 도우셨답니다. 변화되어 가는 집에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음에도 모두 힘을 모아 작업했습니다. 2시간가량 진행 후 땀과 페인트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힘든 기색은커녕 다들 웃으며 정리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으로 시공 전, 후 모습을 비교해볼까요?

[시공 후 외벽 모습]

어떤가요? 예쁜 다홍빛의 지붕과 연한 라임 빛의 외벽이 시선을 사로잡지 않나요? 바로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73호 시공 후 모습입니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입을 모아 페인트 색이 너무 잘 나왔다며 칭찬을 하셨습니다. 이때까지 삼성전자의 사랑의 집 고치기 사회공헌활동은 대부분 2,500만원 전후의 모금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착한 모금으로 이루어졌었죠. 그러나 이번 73호 가구엔 더 많은 이들의 정성과 마음이 들어갔다는 것이 조금 특별한 점입니다. 어떤 과정을 거쳤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났을까요? 왜 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계속해서 함께 가보시죠!!

[마당 시공 전]
[마당 시공 후]

처음 발을 딛는 곳부터 이렇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가 도착하였을 땐 시공 작업은 전부 마무리 되어있어 시공 전 모습은 사진으로밖에 확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담당자분들께서 마당 곳곳에 쓰레기들과 가구들이 널려있어 치우는 데에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고 합니다. 큼직큼직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돌멩이와 풀들을 전부 걷어내고 마당을 새롭게 포장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넓고 깨끗한 마당이 생겼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있었지만 좁다는 느낌을 못 받았을 정도이니 공간이 정말 효율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현관 시공 전 모습]
[현관 시공 전 모습]
[현관 시공 후 모습]
[현관 시공 후 모습]

다른 주택과 달리 이번 가구는 현관이 없었답니다. 안전하고 튼튼한 현관을 위하여 외벽을 더했고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큰 창문도 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였던 문을 새로 시공 하였는데요, 일반 유리와 철로 이루어진 문이 알루미늄 소재의 문으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가족의 생활을 2중으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공사 전 부엌 모습]
[공사 후 부엌 모습]

집 내부는 크게 부엌과 화장실 그리고 방 세 군데가 교체되었습니다. 먼저 부엌입니다. 허물어지는 창호와 손상된 타일들을 교체하였으며 보다 더 위생적인 요리를 할 수 있게 싱크대 및 주변 환경도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칙칙한 주방이 아닌 환하고 기분 좋은 공간으로 거듭났네요. 삼성전자에선 단순히 시공을 주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사의 가전제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비싸서 쉽게 바꾸기 힘든 세탁기, 냉장고 등을 무료로 제공하니 정말 큰 부담을 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사 전 화장실 모습]
[공사 후 화장실 모습]

시공을 끝낸 뒤 화장실 모습입니다. 천장에 누수와 습기로 인해 곰팡이와 녹이 슬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일 사이에 끼어있던 물때들도 말끔히 사라졌네요. 화장실의 변화 중 가족들이 제일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은 세탁기였습니다. 아내분께서 최신형 세탁기 사용법을 페인트칠 작업을 하는 내내 자원봉사자와 업체 분들께 반복해서 꼼꼼하게 확인하셨을 정도이니, 얼마나 기쁜지를 알 수 있었답니다^^

전부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요. 자제분의 방은 좋은 환경을 위해 바람이 새지 않도록 창문을 시공했으며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헐어있는 벽지를 전면 교체했답니다. 또한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온 가족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일러를 설치하였습니다. 마치 한 여름에 다녀간 산타클로스처럼 말이죠! 이처럼 삼성전자와 아산시에선 소외받는 이웃,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1년에 8차례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내미는 손길에 이렇게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 그리고 그 현장을 눈으로 직접 담아올 수 있었던 큰 의미가 있는 취재였습니다. 다음 삼성전자의 사랑의 집 고치기 74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이상 삼행시 스토리텔러8기 황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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