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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아산 캠핑장 추천] 캠핑 초보를 위한 알짜배기 여름 캠핑 기본 상식


빛나는 태양과 서늘한 저녁 바람에 더욱 설레는 여름,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최근 <아빠 어디가>나 <1박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캠핑이 자주 소개되었는데요. 이제 캠핑은 또 하나의 여가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야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캠핑의 장점 때문에 주변에서 가족 캠핑 계획을 세우는 분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한번도 캠핑을 가보지 않았다면 당장 무엇부터 준비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 아무 것도 몰라요’를 외치고 있는 초보 캠핑족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여름 캠핑 상식을 알려 드립니다.

  


 무엇을 챙겨가야 하나요? 꼭 필요한 캠핑 준비물



모든 캠핑 장비를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캠핑 장비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없어도 무방한 제품들도 많기 때문이죠. 일명 ‘스타터 세트’라고 불리는 장비만 챙겨도 기본적인 준비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캠핑의 핵심, 텐트는 인원 수를 고려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실제 캠핑을 할 사람 수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가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4~5인용 텐트는 실제 3명이 사용하기에 적당합니다. 그리고 캠핑지에서의 편안하고 안락한 밤을 위해서는 가벼운 침낭과 매트리스는 필수랍니다.


* 텐트의 종류



돔형 텐트: 가장 기본적인 원룸 텐트, 가격대가 저렴하고 설치가 비교적 어렵지 않아 캠핑 입문용으로 적합하다.

거실형 텐트: 잠을 자는 공간인 이너텐트와 거실이 모두 갖춰진 이중 구조 텐트, 넓은 실내에서 취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4인 이상 가족 캠퍼들에게 알맞다. 단, 가격이 비싸고 설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팝업 텐트: 흔히 말하는 원터치 텐트. 텐트 자체에 내장 폴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폴대를 끼우는 작업이 필요 없다.

인디언 텐트: 티피텐트라고도 불리는 이 텐트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텐트이다. 중앙 폴대로 텐트를 지탱하는 방식으로 천장이 높아 화목난로 설치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환하게 불을 밝혀주는 랜턴이 없다면 한밤 중에 불편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취침 공간, 취사 공간, 그리고 야외에 놓을 랜턴까지 부족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랜턴으로는 광량이 높은 가스랜턴 하나를 준비합니다. 휴대가 편하고 사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캠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랜턴 종류입니다. 보조용으로는 건전지를 사용하는 LED랜턴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LED랜턴, 전기랜턴 등 많은 종류의 랜턴이 있지만 역시 캠핑의 낭만은 가스랜턴이 아닐까요?



맛있는 캠핑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취사 장비와 코펠이 필요하겠죠? 가정에서 사용하던 그릇이나 냄비를 그대로 가져가 사용해도 되지만 수납과 휴대성을 고려해 코펠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한 스토브는 연료에 따라 가스 스토브, 가솔린 스토브로 나뉘어지는데요. 가솔린 스토브는 안정적인 화력을 제공하지만 설치 과정이 복잡해 초보 캠퍼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스토브는 가스통에 연결하기만 하면 되는 편리한 가스 스토브를 선택하자.

편하게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테이블과 의자도 필요합니다. 특히 접이식 의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것을 선택해야 캠핑장에서 캠핑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캠퍼에게 텐트만큼 중요한 의자는 목받이 부분과 팔걸이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캠퍼에게 편안한 폴딩 체어는 텐트만큼 중요하다


여름 캠핑을 떠난다면 지금까지 설명해드린 스타터 세트 외에 혹시 내릴지 모를 비와 햇빛을 막아주는 타프, 모기와 벌레로부터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 그리고 아이스박스 및 소독약, 배탈약 등 상비약까지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초보 캠핑족이라면 위의 기본적인 장비들을 처음부터 구입하는 것보다 이미 캠핑을 즐기고 있는 다른 가족의 캠핑에 합류해서 먼저 체험 캠핑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모든 장비가 갖춰진 캠핑장은 물론 캠핑 용품을 대여해주는 렌탈샵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캠핑을 떠날 것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구매할 필요는 없답니다.

 


준비물은 다 챙겼다! 캠핑, 이제 어디로 가야 하죠?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장의 수도 늘어났습니다. 수많은 캠핑장 중에서 어느 곳으로 떠나야 할지 막막할 텐데요. 처음 떠나는 캠핑이라면 화장실, 샤워 시설, 전기 시설 등이 잘 구비된 캠핑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떠날 경우 화장실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을수록 쾌적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세요!

캠핑장의 위치는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철, 특히 휴가 시즌에는 가까운 거리라 할지라도 차량 정체가 심하기 때문인데요. 1시간 30분 이내의 캠핑장을 선택해야 도로에서 지체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이상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면 캠핑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게 될 것입니다.

요즘은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캠핑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아산시에도 시설 좋은 도심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단, 도심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인만큼 예약이 빠르게 완료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이라면 캠핑장 주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이면 더욱 좋겠죠? 경치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거나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진 캠핑장에서라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캠핑 초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여름 캠핑 상식을 알려 드렸습니다. 어린 시절 자녀가 야외에서 부모님과 함께 한 캠핑에 대한 기억은 약 30년간이나 지속된다고 합니다. 답답한 건물 숲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족들과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캠핑,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아산에는 어떤 캠핑장이 있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아산시에도 시설이 좋고 주변 경관이 뛰어난 캠핑장들이 많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아산시에서 가볼 만한 캠핑장 3곳을 소개합니다.


○ 안락하고 편안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아산글램핑캠핑장’과 ‘The 글램핑’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인 ‘글램핑’은 캠핑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고급 캠핑을 일컫는 말입니다.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캠핑 장비뿐만 아니라 고급 텐트까지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비지땀 흘려가며 캠핑을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아산글램핑캠핑장 홈페이지:   http://www.아산글램핑캠핑장.com

* The 글램핑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theglamping


○ 조용하고 아늑한 ‘아산웨스턴캠핑장’



소규모 캠핑장으로 산 속의 드넓은 잔디밭에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캠핑을 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입니다. 이 캠핑장의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나름의 매력을 자랑하는데요. 캠핑장 사장님의 친절함은 캠핑을 더욱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포인트라는 것!

 

* 아산웨스턴캠핑장 홈페이지:  http://cafe.daum.net/westerncamp/


○ 농촌 속 힐링 타임, ‘아산 기쁨두배마을 캠핑장’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기쁨두배마을 캠핑장’은 어떨까요. 꿀맛 같은 배의 생산지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캠핑과 함께 농촌체험활동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농촌에 놀러 가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아산 기쁨두배마을 캠핑장 문의:  http://asan.in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