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산스토리

재미있게 놀면서 과학을 배우다! 아이와 함께 가 볼만한 아산 환경과학공원에서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다. (장영실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아산그린타워)


주말에 아이들이나 가족들과 어디로 놀러 가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 주목해주세요!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산환경과학공원으로 초대합니다.

아산시 배미동에 위치한 환경과학공원은 생활자원처리장, 그린타워, 생태식물원, 구슬연못, 건강문화센터, 장영실과학관, 풋살경기장, 잔디광장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산 환경과학공원은 시내권과 떨어져있지만 많은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국체전이 아산에서 개최되면서 배미수영장이 이곳 환경과학공원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시민들에게는 내년 1월 2일부터 개장한다고 하니 더욱 알찬 환경과학공원이 될 것 같습니다.

 

※ 생태곤충원 입장료

어른 - 보통권 3,000원 / 할인권 2,000원

청소년/어린이 - 보통권 2,000원 / 할인권 1,500원


※ 장영실과학관 입장료

어른 - 보통권 2,500원 / 할인권 1,500원

청소년/어린이 - 보통권 1,500원 / 할인권 1,000원


※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전망대 통합입장권

어른 – 보통권 5,000원 / 할인권 3,200원

청소년/어린이 – 보통권 3,200원 / 할인권 2,300원

 


할인권 적용대상은 아산시민을 비롯하여 단체(20인이상), 장애인(4~6급), 65세 이상, 군인이며 장애인과 동반 1인(1~3급), 국가유공자, 3세 이하 유아는 무료라고 하니 잘 알아두세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전망대의 입장료는 어른은 5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300원입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생태곤충원 입장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생태곤충원을 보고 난 후에 전망대를 보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과학아산, 교육아산의 랜드마크! 아산 장영실과학관

 


그럼 첫 번째로 소개 해드릴 곳은 환경과학공원의 명소는 장영실과학관입니다. 아산 장영실과학관은 과학아산, 교육아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2011년 7월 22일에 개관하였는데요. 과거와 현재의 과학기술이 공존하는 체험교육 놀이 공간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 유발 및 과학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설립 의의와 걸맞게 지난 8월에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입장료는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장영실과학관의 4D영상관은 별도의 이용료가 있습니다. 4D영상관은 10시 30분부터 30분마다 상영되니 시간에 맞춰 관람하세요~

 


또한, 장영실과학관은 크게 1층 어린이 과학관, 2층 장영실 과학관, 기후변화체험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층 어린이 과학관에서는 작은 세상, 큰 세상, 이상한 세상, 과학공작실과 4D영상관이 있는데요. 작은 세상, 큰 세상, 이상한 세상은 에너지, 양각과 음각의 원리, 오목거울의 반사 등 여러가지 원리를 가지고 이루어져있는 체험공간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학공작실은 다양한 과학 수업을 통해 과학적 지식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전용교실에서 전문과학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4D영상관은 말 그대로 80석 규모의 4D영상관에서 온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입체 영상관입니다.

 


1층 어린이 과학관을 다 보고 나면 2층 장영실과학관으로 가기 전 기후변화체험관을 만날 수 있는데요. 기후변화체험관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일상 속 개개인의 작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알리고 ‘환경은 소중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과학관 기획전시실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과학관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쉽게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층 장영실과학관은 물, 바람, 금속, 빛, 우주, 우리, 나 5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물에서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물시계 자격루를 중심으로 하여 온도에 따른 물의 부피 변화, 다양한 물의 활용을 재미있게 구성, 바람은 바람의 세기와 힘을 이해하고 풍기대를 비롯하여 측우기와 도심 열섬현상 등을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금속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금속활자의 우수성과 제작 과정을 영상을 통해 알아보고 빛 부분에서는 그림자를 이용해 계절과 시간을 알 수 있는 앙부일구와 빛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고 레이저 스캐너로 다양한 분야의 활용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주, 우리, 나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 미래까지의 대표적 실용과학 발명품과 영상 방명록을 통해 과학자가 되고픈 꿈을 표현하도록 꾸며 놓았다고 합니다.

장영실과학관이라는 이름답게 장영실의 발명품들이 곳곳에 예시로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렵기만 한 과학이라는 분야를 이렇게 쉽게 풀어내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관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아산생태곤충원

 


환경과학공원에는 과학에 관련된 관람시설뿐만 아니라 건강문화센터나 온양4동 주민센터와 같은 편의 시설도 갖추어져 있는데요. 아산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찜질방의 가격이 4000원~1500원으로 매우 저렴했습니다. 거기다 아산시민이라면 할인도 된다고 하네요!

온양4동 주민센터 뒤편에 위치한 풋살장 또한 미리 예약을 하면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한 건강문화센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는 아산생태곤충원입니다. 아산생태곤충원은 다양한 허브식물과 반딧불이, 타란튤라, 전갈 등 4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이 전시되어 있어 곤충을 직접보고 만질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사슴벌레, 애벌레 등의 조형물은 생태곤충원에 들어가기 전 맛보기라도 되는 듯 눈길에 밟혔습니다.

아산생태곤충원은 총 일곱 가지로 관을 나누어집니다. 곤충학습관, 수서생물관, 육지생물관, 공기정화원, 곤충생태관, 나비관, 실옥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관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시작부터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입구에서는 각 관에서 곤충, 동물들에게 줄 수 있는 먹이를 팔고 있었는데요. 혹시나 어린이가 먹던 과자를 주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신다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마치 자연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 연출되어 있었는데요. 덕분에 그저 구경하는 것이 아닌 그 곤충이 어떻게 살고 어떤 먹이를 먹는지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었습니다.

수서생물관 같은 경우는 닥터피쉬를 직접 체험이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비관은 나비를 풀어놓고 자유롭게 볼 수 있었는데요. 마치 동화의 한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전망대! 아산그린타워입니다. 총 150m로 2011년 5월 4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이곳 아산그린타워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는데요. 덕분에 입소문을 타 전보다 더 사람이 몰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50m라는 높이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10m마다 표시와 알림이 들리는데요. 올라갈수록 아찔한 높이에 어린이들은 작은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전망대 2층에는 ‘유리카모메’라는 일식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으니 아산시의 풍경을 보면서 식사와 차 한잔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오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망원경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지폐를 교환하는 기계가 없기 때문에 동전을 미리 챙겨오시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린타워의 전망대에는 아산시의 명소가 소개되어있는데요. 그 명소의 위치와 거리가 전망대 창문에 붙여져 있기 때문에 평소 가고 싶었던 명소의 위치를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아산 환경과학공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가족 및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가기에 정말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겐 과학의 또 다른 재미를, 또 가족들에겐 주말의 여유로움을 선물할 수 있는 아산 환경과학공원! 이만큼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