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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영화] 다시 한 번 내 마음에 아름답게 수놓아질 로빈 윌리엄스의 명작들, 8월 재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출처: 네이버 영화]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 8월, 되도록이면 더위를 피해 실내에 머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시원한 장소 중 하나인 영화관에서 감동적인 영화 한 편 어떠신가요? 높은 불쾌지수로 인해 짜증난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릴 8월 재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로빈 윌리엄스 추모 2주기
  

[출처: 네이버 영화]

 

오는 8월 11일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영원한 캡틴’으로 남아있는 명품 희극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고(故)로빈 윌리엄스의 추모 2주기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로빈 윌리엄스의 이름은 몰라도 그가 나온 영화는 한번씩은 봤을 법한 헐리우드의 명배우였죠.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2014년에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하지만 네 번의 골든글러브 뮤지컬, 코미디 남우주연상과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올 8월에 그의2주기를 맞아 두 편의 대표작이 재개봉하는데요. 바로 로빈 윌리엄스를 캡틴으로 만든 <죽은 시인의 사회>와 그에게 오스카상을 안긴 <굿 윌 헌팅>입니다.

 

 

■ 참된 인생에 대한 교훈을 남겨줄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출처: 네이버 영화]

 

Carpe Diem! 바로 이 영화에서 사용돼서 더욱 유명해진 말인데요. 인생은 이 영화를 보기 전과 후로 나뉘어진다는 베스트 평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던 영화입니다. 특히 로빈 윌리엄스의 젊은 시절과 함께 영화 ‘비포 시리즈’로 유명한 에단 호크의 20여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재미랍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죽은 시인들의 사회>는 미국 명문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현대 입시 교육을 꼬집으며 자신만의 특별한 교육관을 가졌던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선생님과 학교 내에 있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딱딱한 학교 규범을 깨고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선생님이었던 존 키팅의 이미지를 로빈 윌리엄스와 부합시키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죠. 그만큼 이 영화는 로빈 윌리암스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영화이자 영화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 작품입니다. 키팅 선생님이 알려 줄 참된 인생 이야기를 오랜만에 듣고 싶은 분들은 극장으로 향하시길 추천합니다.

 

 

■ “네 잘못이 아니야” ·· 18년만의 감동적인 재개봉! <굿 윌 헌팅>
  

[출처: 네이버 영화]

 

1998년 개봉을 했던 미국 영화 <굿 윌 헌팅>은 오는 8월 17일, 무려 18년 만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던 <굿 윌 헌팅>도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데요. 주인공뿐 아니라 주인공의 친구까지도 관람객의 마음을 울리는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엔 깊은 울림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주인공인 윌(맷 데이먼)은 뛰어난 천재이지만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합니다. 그런 윌을 알아본 한 교수가 그의 대학 동기인 숀(로빈 윌리엄스)을 연결해주었고, 윌과 숀은 함께 서로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영화는 반항아 윌이 심리학 교수인 숀과의 따뜻한 교류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들이 나누는 대화들 속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요소들이 많은데요. 이 무더운 여름에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위로의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로빈 윌리엄스의 추모 2주기를 맞아 재개봉하는 8월의 추천영화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이니 오싹한 영화를 봐야 한다는 편견은 잠시 내려놓고, 로빈 윌리엄스가 전하는 훈훈한 이야기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애정하는 사람과 함께 이 영화들을 본다면, 이 뜨거운 여름의 순간들도 영화와 함께 특별해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