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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계절의 변화와 함께 몸이 변화하는 환절기 때에는 이 음식이 제격! 9월의 제철음식을 소개합니다 (대하, 밤, 은행)




유난히 길었던 올해 여름이 가고, 거리에는 가을을 준비하는 모습들로 분주합니다. 코앞으로 훌쩍 다가온 가을을 맞아 9월의 제철음식들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여름휴가 후 아직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한 신체를 회복시키기에도 좋을 음식들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 ‘대하’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다가오는 가을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9월의 대표 제철 음식인 대하를 추천합니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매년 대하 축제도 열리기 때문에 접할 기회가 더욱 많은 음식이 바로 대하입니다,

 


대하에 가득 들어있는 키토산 성분은 지방 침착을 막아주고 몸 밖으로 불순물을 배출해주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요. 키토산 성분은 대하의 껍데기와 꼬리에 많이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대하를 통째로 드시면 더욱 영양가 높은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껍질이 단단하고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건강한 대하라고 하니 고르실 때는 꼭 참고하세요!


[대하레몬버터구이 만들기]
재료: 대하 10마리, 버터, 올리브유 1큰 술, 후추, 레몬
1. 내장을 손질한 새우에 후추를 뿌려둔다.
2. 버터와 올리브유를 녹인 프라이팬에 새우를 올려 굽는다.
3. 프라이팬 바닥에 레몬즙을 뿌리거나 레몬을 문질러 향을 내준다.
4. 빨갛게 익은 새우를 건져내어 슬라이스 레몬을 올려주면 완성!
 

 

■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주고, 감기를 예방해주는 따뜻한 음식 ‘밤’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기도 하는 밤은 가족들과 나란히 앉아 먹기 좋은 가을철 식재료입니다. 밤 자체를 쪄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요리에 밤을 넣으면 음식의 풍미를 더욱 부드럽게 살려주기도 하는데요. 밤에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밤에는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성분이 들어있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미용에 탁월합니다. 뜨거운 여름 태양에 지쳐있을 피부를 위해 좋을 것 같죠? 밤의 풍부한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해주고, 생밤으로 먹을 경우에는 알코올이 산화되어 술안주로 좋다고 하네요. 밤은 따뜻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위장기능을 강화해주는데요. 여름휴가 이후 배앓이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밤 수프 만들기]
재료: 밤, 우유, 양파 반개, 식빵 1조각
1. 밤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삶는다.
2. 수저로 속을 발라낸 후 체에 걸러 곱게 내린다.
3.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정사각형으로 잘라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4. 우유를 냄비의 반 정도 붓고 밤과 양파를 넣어 중간불에 끓여준다.
5. 되직해진 수프에 남은 우유를 넣고 다시 끓인 후 식빵 크루통을 올려주면 완성!

 

■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가을철 대표 열매 ‘은행’

 


가을 하면 생각나는 노란 은행나무는 건강에 좋은 열매까지 남겨주고 가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음식들이 9월에서 12월이 제철인 데 반해 은행은 오직 가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입니다.

아직 한 번도 은행을 먹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번 가을에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은행도 밤과 같이 비타민 C가 다량으로 들어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를 예방해주고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은행은 가을의 대표 자양강장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은행에 들어있는 신경조작성분인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이 신경이 쇠약해진 몸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은행에 들어있는 장코플라톤 성분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준다고 하니 여러 방면에서 고마운 열매인 것 같습니다. 은행을 고를 때는 은행 특유의 냄새가 나고 알이 고른 것을 선택해주세요!

 

[땅콩은행조림 만들기]
재료: 은행 반컵, 호두 반컵, 간장 3큰 술, 올리고당 3큰 술, 볶은 참깨, 식용유
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은행을 볶아주어 껍질을 벗긴다.
2.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호두를 볶아주다가 조림장을 넣어 조린다.
(*조림장: 간장 3큰 술, 올리고당 3큰 술, 물 약간)
3. 자작하게 조려지면 은행을 넣고 조금 더 조려준다.
4. 다 조려진 요리에 볶은 참깨를 올려주면 완성!
 


급격하게 계절이 변화하는 이때에는 특히 건강을 유의해야 하는데요. 다가오는 추석에는 가

족들과 둘러앉아 9월의 제철음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간 신체를

재정비하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9월의 제철음식들로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