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영화]
3월 설레는 봄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는데요. 새 학기에 새롭게 사귄 친구들이나 알콩달콩 썸을 타는 상대방과 영화 관람 약속이 많은 3월! 때마침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명의 남배우가 보여주는 가슴 먹먹한 청춘영화 <글로리데이>부터 아역배우 출신 심은경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릴러영화 <널 기다리며>,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가족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2>까지! 그럼 지금부터 3월의 기대작 3편을 함께 만나볼까요?
■ 가장 눈부신 순간 우린 함께였다! 청춘들의 혹독한 성인식 <글로리데이>
[출처: 네이버 영화]
스무 살에 겪는 혹독한 성인식을 남자 배우 4명의 다양한 개성으로 뭉클하게 그려낸 청춘영화 <글로리데이>!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예매 오픈 15분만에 2,500석을 초고속 매진시키는 이례적인 이슈를 만든 영화인데요. 지금 가장 뜨거운 배우들인 지수, 김준면(EXO 수호), 류준열, 김희찬과 청룡영화제,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최정열 감독이 만난 것만으로도 이미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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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친구 용비, 상우, 지공, 두만은 입대하는 상우의 배웅을 위해 오랜만에 뭉쳐 여행을 떠나는데요. 친구가 전부이고 제일인 용비, 대학 대신 군대를 택한 상우, 엄마에게 시달리는 재수생 지공, 낙하산 대학 야구부 두만은 각자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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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포항의 한 바닷가에서 우연히 위험에 처한 여자를 구하려다 시비에 휘말리게 되고 네 명은 순식간에 사건의 주범이 되어버리는데요. 무심한 경찰과 속 타는 부모들은 ‘진실’보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세상에는 친구보다 지킬 것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과연 짙은 밤이 지나고 이들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요? 3월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 15년의 기다림, 7일 간의 추적!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널 기다리며>
[출처: 네이버 영화]
2016년 가장 강력한 추적 스릴러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영화 <널 기다리며>의 소식인데요. 충무로 대표 20대 여배우 심은경이 생애 최초 스릴러에 도전하였습니다. <널 기다리며>에서15년 전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역을 맡은 심은경!
또 윤제문, 김성오가 각각 친구를 죽인 범인을 쫓는 베테랑 형사 ‘대영’, 자신을 제보한 놈을 쫓는 살인범 ‘기범’을 맡았는데요. 15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이후 숨가쁘게 진행되는 7일간의 추적은 예측을 뛰어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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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에서는 배우들의 극한을 오가는 열연투혼이 돋보이는데요. 한겨울 강추위 속에서도 온몸을 던져 추위를 녹여버린 배우들의 ‘살신성인 연기’에 모든 제작진들이 이구동성으로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살인범 역할을 맡은 배우 김성오는 살인마 캐릭터를 완벽소화하기 위해서 4주동안 16kg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혼신을 다한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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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며>를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포인트는 한국 스릴러 영화에서 쉽게 보기 힘든 독특한 철학과 감성, 미장센이 돋보인다는 것! 모홍진 감독의 섬세한 감성에 힘입어 완성된 의미 심장한 대사들과 다양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봄에 나오는 특별한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 개봉이 기다려지네요!
■ 흥 많고 말 많은 그리스 가족 3대가 돌아왔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2>
[출처: 네이버 영화]
2002년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38주간TOP 10에 랭크되고, 500만 달러의 제작비만으로 3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빅히트 레전드 <나의 그리스식 웨딩>이 두 번째 이야기를 들고 찾아옵니다!
여전히 말 많고 흥 많은 그리스 3大 가족의 리얼라이프, 가족은 더 늘어나고 사건사고는 더 버라이어티해진 전국민 공감 코미디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2>을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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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나의 그리스식 웨딩>은 모태솔로 그리스 여자 ‘툴라’가 오지랖 넓은 그리스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남자 ‘이안’을 만나 첫 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는 로맨틱 코미디였습니다. 그로부터 17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나의 그리스식 웨딩 2>는 세월이 흐른 만큼 더욱 강력한 스토리로 돌아왔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꼬장꼬장한 고집불통 1대 거스, 마리아와 리얼한 현실 앞에 로맨틱한 데이트는 미뤄둔 걱정폭발 2대 이안, 툴라 부부는 1편에 이어 등장하고 여기에 툴라의 고민을 배가시킬 인물로 3대 까칠 절정 여고생 딸 패리스까지 합류합니다.
동시대에 살지만 각각 너무 다른 1대부터 3대까지의 다양해진 세대만큼 이야기는 더욱 풍성한데요. 3대가 만드는 기분 좋은 웃음이 여러분의 봄을 즐겁게 해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3월의 기대작 3편을 살펴보았는데요. 봄철 불어오는 황사바람에 어떠한 데이트를 할지 고민이라면 영화관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화제의 기대작 <글로리데이>, <널 기다리며>, <나의 그리스식 웨딩2>와 함께 봄날의 데이트를 만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