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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음악] 새출발을 앞둔 2월! 설레는 마음을 감싸주는 재즈음악과 걱정을 덜어주는 힐링음악 (L-O-V-E, 걱정말아요 그대, 요즘 너 말야 등)


2월은 1년 중 가장 싱숭생숭한 달이 아닐까 합니다. 졸업과 입학의 중간지점에 있으면서 겨울과 봄의 중간지점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끝을 맺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또 겨울을 떠나 보내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기인 2월,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가요?

오늘은 새로운 출발선에서 달릴 준비를 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한 2월의 추천음악을 준비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더욱 달콤하게 해줄 재즈 3곡과 긴장되는 마음을 달래줄 힐링음악 3곡인데요. 그럼 함께 노래를 들어볼까요?

 

 

■ 봄을 깨우는 달콤한 소리, 재즈음악으로 설레는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떠세요?



우선 처음으로 소개할 재즈 곡은 Natalie Cole의 ‘L-O-V-E’입니다. 나탈리 콜은 2015년 12월하늘나라로 떠난 안타까운 가수인데요. 비록 하늘로 떠났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여전히 달달하게 적셔주고 있습니다.

‘L-O-V-E’는 사랑은 뜻하는 영어 LOVE의 각 알파벳을 사행시처럼 가사를 지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각 알파벳마다 사랑이 넘치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따뜻한 봄날을 기대하는 2월, 마음을 설레게 해주는 재즈 음악 ‘L-O-V-E’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건 어떨까요?



다음으로 소개할 곡은 웅산의 ‘On A Sunny Day’입니다. 웅산은 나윤선, 말로와 함께 국내3대 재즈 디바로 불리는데요. 비주류 장르인 재즈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즈와 여러 장르를 섞어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추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 멋진 가수입니다.

‘On A Sunny Day’라는 곡은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라는 곡의 멜로디에 영어로 가사를 붙여 재해석한 곡이라고 합니다. ‘매일 그대와’의 사랑스러운 느낌은 살리고 웅산만의 따뜻한 보컬의 음색을 입힌 노래인데요. 따스한 봄날로 순간이동을 한듯한 기분이 드는 노래 ‘On a Sunny Day’를 들어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Norah Jones의 ‘Sunrise’입니다. 유명한 재즈 싱어송라이터 Norah Jones! 재즈를 바탕으로 팝과 컨트리, 블루스, 포크, 소울, 락 등을 자연스레 소화하는 음악 스타일과 그녀만의 따뜻한 음색은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랍니다.

‘Sunrise’는 컨트리음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해에 만들어져 그런지 더욱 정겨운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Sunrise’는 200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부문 수상을 안겨준 노래이기도 한데요. 따뜻한 햇빛이 떠오르는 듯한 ‘Sunrise’를 들으며 따뜻한 봄을 함께 기다려보아요.

 

 

■ 새로운 출발, 설렘보다 앞서는 걱정? 힐링음악 3곡으로 날려버리세요~



새 출발을 앞두고서는 마냥 설레지만은 않을 겁니다. 해보지 않은 것들을 앞두고 걱정이 가득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의 마음을 위로할 힐링음악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노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에 힘입어 전국민의 위로 곡으로 급부상한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입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중에는 아픈 과거를 가슴 속에 묻어버리자는 가사가 나오는데요. 성공적인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미련을 훌훌 털어버려야겠죠? 이 노래를 들으며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미련을 버리고 산뜻한 출발을 맞이하기 바랍니다.



두 번째 곡은 제이레빗의 ‘요즘 너 말야’입니다. 2인조 여성밴드인 제이레빗은 어쿠스틱 악기를 통한 unplugged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녀들만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특히 ‘요즘 너 말야’는 고민이 많은 친구를 향해 직접 말하는듯한 가사이기 때문에, 가만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옆에서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친구에게 부르는 희망과 응원의 노래, 바로 당신을 위한 노래는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응원의 힘을 안겨줄 노래는 처진달팽이의 ‘말하는대로’입니다. ‘말하는대로’는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주최하는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노래인데요. 무명시절의 아픔을 겪었던 유재석의 경험이 가사에 녹아있어 실패와 고난을 겪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노래입니다.

‘말하고 생각한대로 앞날이 이뤄지리라’는 메시지를 담은 ‘말하는대로’! 앞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새로운 출발을 앞둔 모든 분들! ‘말하는대로’를 들으며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2월 추천음악을 살펴보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재즈 음악과 걱정은 저 멀리 날려줄 힐링음악으로 2월을 마무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