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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1월 추천음악] 눈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겨울 감성 자극하는 대표 발라드 소개합니다!(눈의 꽃, 흰눈, 코끝에 겨울 등)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1월, 전국 곳곳에서 눈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눈은 언제나 우리들의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데요.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한다면 운치 있는 겨울 분위기를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겠죠?

눈이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좀더 감성적인 곡들을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잔잔하게 듣기 좋은 겨울 대표 발라드를 준비했습니다. 감수성을 자극하는 국민 발라드와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발라드를 함께 만나볼까요?

 

 

■ 눈 오는 날 생각나는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3곡

 

첫 번째로 소개할 추천 음악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으로 알려진 박효신의 ‘눈의 꽃’입니다. ‘눈의 꽃’은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10번째 싱글 앨범 <눈의 꽃>의 수록곡으로, 국내에서는 박효신을 비롯한 서영은, 이수영 등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여 이름을 알렸는데요. 한국어뿐 아니라 중국어와 영어로도 번안되어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곡입니다.

‘눈의 꽃’은 첫 눈이 내린 광경을 묘사하며 연인과의 영원한 사랑을 표현했는데요. 박효신 특유의 중저음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감상 포인트입니다. 겨울에 들을 만한 곡을 찾고 있다면,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줄 따뜻한 난로 같은 노래 ‘눈의 꽃’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곡은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가수, 이루의 ‘흰눈’입니다. ‘흰눈’은 지난 2006년에 발표한 이루의2집 앨범 <LEVEL Ⅱ>에 수록된 곡인데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이루의 대표곡인 ‘까만안경’의 후속곡으로 활동하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흰눈’은 눈이 내리는 날 떠나간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인데요. 이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시적인 표현의 가사가 잘 어우러져 겨울에 듣기 제격입니다. 유난히 밤이 길은 겨울밤, 옛 추억이 생각날 때면 이루의 ‘흰눈’과 함께 사색에 잠겨보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감성 음악의 아이콘, 어반자카파의 ‘코끝에 겨울’입니다. ‘코끝에 겨울’은 어반자카파의 3번째 정규 앨범 <03>의 타이틀곡으로, ‘니가 싫어’, ‘봄을 그리다’ 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조현아가 작사·작곡했는데요.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부드럽게 시작되는 도입부에 이어 점차 거세게 절정으로 치닫는 구성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코끝에 겨울’은 길고 외로운 겨울의 시작을 노래하는데요. 어반자카파 특유의 덤덤한 창법으로 겨울의 쓸쓸함을 잘 표현했습니다. 코끝 시린 계절, 어반자카파의 ‘코끝에 겨울’을 감상하며 외로움을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 눈 오는 날에 어울리는 사랑 노래! 감미로운 신흥 발라드 3곡은?

 

 

새롭게 발매된 겨울 발라드 명곡! 그 첫 번째는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전영록의 ‘첫눈이 온다구요’입니다. ‘첫눈이 온다구요’는 가수 이정석의 원곡으로,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인데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로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5년 버전의 ‘첫눈이 온다구요’에는 전영록, 최성수, 이정석, 조정현, 김완선, 다이아 승희가 함께 참여했는데요. 80년대 가요계의 전설들이 모두 모인 ‘첫눈이 온다구요’와 함께 추억의 바람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두 번째로 소개할 신곡은 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답게 노래하는 가수, 김꽃의 ‘첫눈’입니다. ‘첫눈’은 김꽃의 두 번째 싱글 앨범 <In The Winter>의 수록곡으로,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박주원의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기타 선율과 김꽃의 애틋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명곡이 탄생했습니다.

‘첫눈’은 사랑하는 연인을 슬프지만 웃으면서 떠나 보내는 마음을 노래했는데요. 첫눈 오는 날의 아련한 추억이 그리워질 때면, 단어만으로도 설렘이 전해지는 김꽃의 ‘첫눈’을 감상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명품 보컬리스트 정동하의 ‘다시 눈’입니다. 과거 부활의 보컬로 활약했던 정동하는 지난해 10월 첫 솔로 미니 앨범을 발표한 후 자신만의 보컬 세계를 구축해 왔는데요. ‘다시 눈’은 정동하의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음색, 그리고 곡 전체를 휘감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완성도를 높인 곡입니다.

‘다시 눈’은 정동하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자신의 애틋한 경험담을 노랫말에 담아 냈는데요. 옛 연인과의 아련한 추억을 첫눈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분들은 잔잔한 겨울 발라드, ‘다시 눈’을 감상해보길 추천합니다.

 

눈과 관련된 노래에는 유독 사랑을 주제로 한 이별의 노래가 많은데요. 올 겨울에는 오늘 소개한 곡들과 함께 마음의 허전함을 따뜻하게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