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인물, 이순신 장군을 기리다! 2015 충무공 탄신전야 기념행사

‘아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누구인가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이순신 장군을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아산시는 지난 4월 28일 제470주년 충무공탄신일을 맞아 ‘2015 충무공 탄신전야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아산 대표 축제, ‘2015 충무공 탄신전야 기념행사’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아산시는 매년 충무공탄신일(4월 28일)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아산성웅 이순신축제’를 개최합니다. 1961년 ‘온양문화제’로 시작해 약 40여년간 이어온 ‘아산성웅 이순신축제’는 아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매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순신 탄신일 하루 전인 4월 27일 오후에는 ‘2015 충무공 탄신전야 기념행사’가 열렸는데요. 현충사 은행나무길에서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본격적인 축제 시작 전, 아름다운 곡교천의 풍경을 둘러 보았습니다. 노란 유채꽃을 비롯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한 곡교천은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아산의 명소인데요. 지난 1월 삼행시 블로그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관련링크: [아산 가볼만한 곳]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곡교천을 소개합니다!

 

곡교천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오후 7시 30분 축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축제는 마칭밴드의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현충사 은행나무길을 이열종대로 행진하는 마칭밴드의 퍼레이드에 관광객들은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5, 4, 3, 2, 1’

마칭밴드의 공연 후 아산시 복기장 시장의 짧은 축사가 끝나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바로 전야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를 부르는 외침이었는데요.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치자 현충사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둔치 밤하늘이 화사한 불꽃으로 아름답게 수놓아졌습니다. 아산시 역대 행사의 불꽃쇼 중 최대 규모로 선보인 이번 불꽃쇼는 혼돈의 빛, 생명의 빛, 희망의 빛, 환희의 빛을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타상연화, 장치연화, 불새 등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 이번 불꽃쇼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를 다룬 영화의 대사나 유명한 어록이 나레이션 형식으로 나와 축제의 의미를 더했는데요. 축제에 참가한 아산 시민 및 관광객들은 화려한 불꽃쇼를 보며 이순신 장군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마칭밴드 퍼레이드 공연과 불꽃쇼로 막을 내린 ‘2015 충무공 탄신전야 기념행사’! 연인, 친구,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는데요. 내년에 더욱 화려하게 돌아올 ‘아산성웅 이순신축제’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