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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 가볼만한 곳] 아산시 착한 식당이 모여있는 곳, 용화동 나눔의 거리!


아산시에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음식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거리가 있습니다. 아산시의 ‘착한 식당’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소재인데요. 따뜻하고 맛있는 나눔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삼행시 스토리텔러를 대표해 제가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산시에서 착한 맛집이 가득한 ‘용화동 나눔의 거리’를 소개합니다!

  

 

충남 아산시 용화동 800번지 주변의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용화동 나눔의 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용화동은 지난 2012년 아산시로부터 나눔의 거리로 선정돼 현재 ‘용화동 나눔의 거리’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는 용화동 상가번영회 회원 음식점 14개 업소가 모두 아산행복드림사업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아산행복드림사업이란 아산시 내 상점, 학교, 기업체 등이 스스로 기부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나눔을 이어나가는 일종의 나눔 릴레이입니다.

 

 

아산행복드림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나 상점은 이처럼 현판을 제공받는데요. ‘좋은 이웃 아산행복드림’ 현판과 함께 상점 입구 바닥에는 사랑과 나눔을 의미하는 표식이 있습니다. 용화동에 방문 한다면 표식을 따라 착한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 건 어떨까요? 

 

 

‘용화동 나눔의 거리’의 착한 맛집은 자발적으로 기부업체로 등록,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아산노인종합복지관, 아산장애인복지관 등과 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약 10여개의 음식점이 저소득 어르신, 한부모 가족, 장애우 등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따뜻한 식사가 아닐까요?

  

 

용화동은 다양한 맛집이 모여있어 아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골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제는 소외계층을 돕는 착한 맛집이 모여있는 ‘나눔의 거리’로 불러야겠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용화동 상가번영회 관계자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곽춘만 / 용화동 나눔의 거리 상가번영회

“용화동 나눔의 거리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아산시 사랑의 나눔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어르신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데요.

매달 첫째 주 화요일에는 식사 봉사를 진행하고, 연말에는 장애우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용화동 나눔의 거리’와 같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아산시와 아산지역사회 복지협의체, 아산행복드림센터, 그리고 용화동 나눔의 거리 상가번영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용화동 나눔의 거리’! 맛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거리를 한번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