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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더위를 이기는 음식? 무더위에 맞서는 이열치열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닭곰탕, 전복 대파탕, 대파 쇠고기탕)


이제 점차 날씨가 습하고 더워지는 것이 느껴지시지요? 요즘 날씨는 정말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으로 접어드는 것이 느껴집니다. 사실 더위를 먹었다는 표현처럼 무더위에는 몸의 기운이 축축 쳐지고 입맛이 없어지는데요. 오늘은 더위를 먹어 허약해진 몸에 기력을 넣어줄 여름 보양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진정한 여름 보양식은 이열치열인거 아시죠? 그럼 시작할게요~

 

 

■ 양질의 단백질로 면역력을 증강한다! 대파 쇠고기탕으로 몸을 보충하자!

 


쇠고기는 신체의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으로 많이 먹어 왔는데요. 한의학에서 쇠고기는 당뇨, 부종을 낫게 하고 힘줄과 허리, 다리가 튼튼하도록 돕는다고 나와 있기도 합니다. 또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 증강에 큰 효과가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무기질, 비타민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으며 쇠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B군은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미용과 지방 연소,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또한 소화기관을 보호해주어 구토나 설사를 멈추게 해주는 효능도 있답니다. 그럼 이런 쇠고기를 치열하게 즐길 수 있는 대파 쇠고기탕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대파 쇠고기탕 만들기]

재료: 쇠고기(사태)600g, 대파 5대, 무 100g, 양파 껍질 30g, 국간장 2큰술, 다진 마을 1큰술, 청주 2큰술, 물 12컵, 소금, 후추가루 약간씩

1. 쇠고기는 사태로 준비해서 큼직하게 덩어리로 나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양파 껍질과 큼직하게 썬 무와 청주를 넣고 끓으면 사태를 넣고 푹 끓인다.

3. 쇠고기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국물을 면보에 밭치고    무는 납작하게 썰어 따로 두고 사태는 결대로 찢어 국간장(분량 외)을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4. 냄비에 쇠고기 국물을 붓고 끓으면 7 cm 길이로 토막 내어 반 가른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맛을 내어 소금, 후추가루로 간을 한다.

5. 그릇에 대파 건지와 국물을 듬뿍 담고 사태살과 무를 얹는다.

 

 

 

■ 여름하면 닭 아니겠어? 하지만 올 여름은 조금 특별한 닭곰탕으로 보양해보자!

 


여름에 늘 복날이면 먹어왔던 닭! 닭고기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우선 닭고기는 산후회복에 좋은 영양식으로 손꼽히는데요.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영양소 많아 훌륭한 영양식입니다. 또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여 소화흡수가 빠른데요. 지방이나 결체조직이 근육섬유 속에 많이 들어있지 않아 소화흡수가 잘 되기에 환자들에게도 좋습니다.  
또 닭뼈를 우려낸 진한 국물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몸살감기에 좋은데요. 여름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은 닭곰탕 한 그릇 호로록~하는 건 어떨까요? 그럼 지금부터 맛있는 닭곰탕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닭곰탕 만들기]

재료: 닭고기 1마리, 삶는 물(통마늘 6쪽, 대파 20cm, 물 10컵), 닭살양념(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다대기(고춧가루 1큰술, 소금 1/2작은술, 대파(다진 대파)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1. 닭은 날개 첫마디와 꽁지를 자르고 목 껍질 안쪽의 기름을 제거하고 뱃속에 손을 넣어 기름 덩어리를 제거한 후 깨끗이 씻는다. 냄비에 닭과 삶는 물 재료를 넣고 푹 삶는다. 체에 걸러 국물은 다시 끓인다. 닭은 살만 발라낸다.

2. 닭살은 잘게 찢어 닭살 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재운다.

3. 볼에 다대기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완성 그릇에 밥을 담고 재운 닭살, 01의 국물을 붓는다. 기호에 맞게 다대기와 소금을 곁들인다.

 

 

■ 보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복! 전복죽이 아닌 전복 대파탕으로 무더위 물리치자!

 


보양식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복인데요. 전복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 철분,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과도한 업무나 병으로 지치고 피로한 사람이 먹는다면 원기증진 및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딱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 전복에 들어있는 다당류는 백혈구의 식균 능력을 활성화 시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되며, 시신경의 피로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여 종일 눈을 많이 쓰는 직종과 현대인들에게 좋습니다. 그럼 몸에 좋은 전복은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전복 대파탕 만들기]

재료: 전복 4개, 대파 흰 부분 4개, 대파 잎 부분 6개, 숙주100g, 홍고추 1개, 양념(고운 고춧가루 3큰술, 참기름 1작은술, 국간장, 맛술 2큰술씩, 쌀뜨물 8컵,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1. 전복은 껍데기까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대파는 흰 뿌리 부분과 잎 부분을 나눠 씻고 흰 부분은 세로로 한 번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숙주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으면 대파 잎 부분과 숙주를 넣어 한 번 끓인다.

4. 전복을 껍데기째 국물에 넣어 끓어오르면 대파 흰 부분을 넣어 끓인다.

5. 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먼저 잘 섞고 국간장, 마늘, 맛술을 넣어 섞은 다음 국물에 넣고 멍울 없이 풀어 끓인다.

6.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홍고추를 넣은 뒤 그릇에 담아낸다.

 

자, 오늘 소개한 3가지의 이열치열 여름 보양식으로 이번 여름 무더위 건강하게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