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종강이다!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분들 길고 길었던 시험기간 동안 세웠던 방학 버킷리스트를 실천할 시간입니다. 그 중에서 많은 분들이 꿈꿔온 전국배낭여행도 있을 텐데요. 여행을 도와줄 ‘철도 자유이용 패스’인 ‘내일로’와 ‘고속버스 자유이용 패스’인 ‘EBL’을 소개하려 합니다. 더불어 각 패스를 이용할 시 팁도 소개하니 놓치지 마세요!
■ 내일로 자유여행패스의 가격과 종류는? 내일로 준비물과 이용 꿀팁은?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내일로’는 KTX, 전철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이용 패스입니다.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5일권(5만6500원)과 7일권(6만2700원)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하계에는 6~8월, 그리고 동계에는 12부터 2월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기 위한 내일로 이용 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내일로 기차 여행은 입석으로 가기 때문에 준비물을 잘 챙기면 몸이 편안하다는 사실!
첫 번째로 꼭 챙겨야 할 유용한 준비물은 휴대용 방석입니다. 바로 기차 안에서는 물론, 의자가 없는 곳에서도 바로 바로 앉아서 쉴 수 있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로 코레일 앱 설치를 꼭 해주세요! 기차 출발시간과 소요시간, 그리고 잔여좌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여행 간 이동 시에 간편하게 시간과 정보를 알 수 있으니 말이죠. 또한, 내일로 티켓 분실을 걱정할 필요도 없답니다.
다음으로는 열차 이용 중에 꿀팁을 소개할까 합니다. 새마을호 5호차는 평일 8시 30분부터 17시, 그리고 공휴일을 제외하고 자유석으로 운영된답니다. 내일로 티켓은 입석이기 때문에 해당 열차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앉아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기억해주세요.
기차 안에서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할 때는 각 열차 가장 앞자리와 뒷자리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고속버스에도 자유이용 패스가 있다! EBL을 소개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EBL인데요. 내일로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속버스 자유이용 패스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기차역이 있어야만 해당 지역을 갈 수 있었던 내일로의 한계에 부딪혔다면 EBL패스를 고려해보세요.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떠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고 서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일권의 가격은 75,000원! 내일로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고 기간은 짧지만 자가용을 이용하여 다니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은 버스를 탈 수 없다는 특징이 있지만 주말 3일 동안은 패스 이용이 차감되지 않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운다면 4일이 아닌 7일을 여행할 수 있답니다.
자, 지금까지 내일로와 EBL패스를 소개하였는데요. 나의 여행스타일을 고려해서 두 패스를 잘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삼행시 블로그의 아산이야기를 참고하여 아산 지역의 숨은 명소들도 한번씩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