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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한여름 장마철에 모기보다 더한 불청객 습기! 습기로 인해 꿉꿉한 집안을 견디기 어렵다면? 장마철 집안 곳곳 습기 잡는 법을 공개합니다!


한여름 장마철이 오면 꼭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온 집안을 끈적하게 만드는 습기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제습기까지 구비하는 가정이 많은데요.

하지만 에어컨 비용도 아까운데 제습기까지 사려니 비용이 망설여지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습기가 없어도 여름, 장마철 집안 습기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여름철, 장마철 집안 곳곳의 습기를 제거하는 법 <1> 옷장, 신발장, 욕실 편

 


우선 옷장과 신발장의 습기부터 잡으러 가겠습니다! 여름철이면 습기로 인해 꿉꿉해지는 옷과 신발, 어떻게 하면 이 옷장과 신발장의 습기를 잡을 수 있을까요?

우선 옷장과 신발장의 문을 활짝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해준 뒤 서랍과 칸마다 신문지를 깔아주세요. 습기는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제습제를 놓을 때는 신발장과 옷장 맨 아래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옷장에는 반드시 빨래 후 바싹 말린 옷을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신문지를 옷걸이에 걸거나 돌돌 말아 옷 사이사이에 끼워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신발장의 경우 땀과 비로 축축해진 신발을 드라이로 말린 다음 신발장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신발 사이의 간격을 적당히 유지하고, 신발 속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제습에 효과가 있답니다. 신문지는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다음은 습기가 가득한 욕실! 욕실의 습기는 처치하기 곤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요. 사실 욕실은 환기만 잘해도 습기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욕실 창문을 수시로 열어주고, 샤워 후에는 문을 활짝 열어 신문지나 마른걸레로 내부에 남아 있는 물기를 닦아야 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습기 때문에 발생하는 물때와 곰팡이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배수구를 자주 청소하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악취제거에도 효과적인데요. 또한 향초를 켜 두면 빠르게 제습, 방향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 여름철, 장마철 집안 곳곳의 습기를 제거하는 법 <2> 침실, 주방 편

 


다음은 우리가 가장 오래 머무는 침실의 습기를 잡는 법입니다. 침실은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가 있어 눅눅해지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데요. 자고 일어난 뒤에는 침구를 바로 개지 말고 밤새 몸이 닿아 눅눅해진 부분을 1시간 정도 통풍 시킨 후 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불을 걷어낸 매트리스 위에 베이킹 소다나 굵은 소금을 뿌리고 문지른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습기와 먼지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침대 옆 탁자 위에 대나무 숯이나 향초, 선인장을 놓아 두면 제습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습기 제거가 필요한 곳은 바로 주방!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를 뚜껑이 없는 용기에 담아 주방 곳곳에 놓아 두면 제습에 효과적인데요. 습기를 흡수한 소금은 햇빛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말리면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종 양념통에 볶은 쌀 몇 알을 넣어 두면 습기가 덜 생겨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마철 집안 곳곳 습기 잡는 법에 대해서 소개했는데요. 장마철뿐 아니라 한여름 내내 가득한 집안의 습기를 잡는 데에도 유용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알려 드린 집안 습기를 제거하는 법을 참고하여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