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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음악] 비올 때 듣기 좋은 노래 추천! 비와 잘 어울리는 발라드 명곡 소개(비처럼 음악처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우산 등)


굵은 빗방울이 마른 땅을 적시는 장마철이 찾아왔습니다. 장마철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노래들이 있는데요. 날씨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듯이 듣고 싶은 음악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7월을 맞아 비올 때 듣기 좋은 노래를 소개할 텐데요. 비 오는 날이면 차트를 역주행하는 절대 명곡과 비와 잘 어울리는 신흥 명곡을 함께 추천합니다.



■ 비만 오면 차트 역주행! 비올 때 듣기 좋은 노래 3곡 소개

 


진정한 명곡은 시간이 흘러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세월이 흘러도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명곡이 있습니다. 첫 손으로 꼽는 노래는 바로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입니다. 1986년에 발표한 3집 앨범 <비처럼 음악처럼>의 타이틀 곡 ‘비처럼 음악처럼’은 30년이 지나도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인데요. 아름다운 멜로디에 절절한 가사가 어우러져 저릿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경향신문과 문화예술 전문웹진 ‘가슴 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한 앨범 <비처럼 음악처럼>은 비를 아픔, 슬픔 등으로 표현한 곡이 많이 담겨 있는데요. ‘비처럼 음악처럼’을 비롯해 ‘비오는 어느 저녁’, ‘빗속의 연가’, ‘가리워진 길’도 함께 감상하세요!



두 번째로 소개할 명곡은 비와 잘 어울리는 이별 노래, ‘비와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부활이 1986년도에 발표한 1집 앨범인 <Rock Will Never Die>의 타이틀곡인데요. 부활의 김태원이 작사·작곡하고 당시 보컬인 이승철이 노래했습니다. 진솔한 가사에 서정적인 멜로디, 이승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최고의 히트곡이 탄생된 건데요.

더불어 부활의 섬세하고 애절한 밴드 연주는 듣는 이에게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비 오는 날 감성을 자극하는 웅장한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비 올 때 듣기 좋은 명곡은 에픽하이의 ‘우산’입니다. ‘우산’은 에픽하이가 2008년에 발표한 정규 5집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요. 가수 윤하가 피처링을 맡아 당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에픽하이 특유의 섬세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윤하의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우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인데요. 그 명성을 증명하듯 2014년에는 윤하의 솔로 버전 ‘우산’ 발표돼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습니다. 두 버전의 ‘우산’ 함께 감상하며 비 오는 날 감성을 두 배로 느껴보는 것도 좋겠죠?



■ 비와 잘 어울리는 신흥 명곡!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 3곡을 소개합니다



비 올 때 듣기 좋은 명곡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비와 잘 어울리는 신흥 명곡, 3곡을 소개하겠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소개할 곡은 김보경의 ‘너를 위한 노래야(부제: when the rains come)’입니다. ‘너를 위한 노래야’는 <슈퍼스타K 2>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김보경이 발표한 지난 7월 9일에 발표한 새 싱글 앨범인데요.

김보경은 ‘너를 위한 노래야’에서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습니다. 부제가 ‘when the rains come’일 만큼 비 오는 날과 무척 잘 어울리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비 오는 날에 듣기 좋은 정통 발라드를 찾고 있다면, 김보경의 ‘너를 위한 노래야’를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비올 때 듣기 좋은 노래는 홍대광의 자작곡 ‘비가 내리면(for 탄이)’입니다. ‘비가 내리면’은 홍대광의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는데요. 홍대광이 과거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반려견 ‘탄이’를 먼저 떠나 보낸 심정을 담은 곡입니다.

‘비가 내리면’의 애틋한 가사는 비 오는 날과 어울리는 곡으로 홍대광의 목소리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어 더욱 온기가 느껴지는 ‘비가 내리면’과 함께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지아와 이현의 콜라보레이션 곡 ‘비가 내려와’입니다. 실력파 가수 지아와 이현이 만났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비가 내려와’는 빗소리를 떠오르게 하는 차분한 어쿠스틱 기타 편곡과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별 후의 아픔과 아련한 그리움을 전하는 이별 노래이지만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지아는 허각, 서인국, 케이윌, 환희 등 국내 남자 가수와 듀엣곡을 연달아 히트시킨 가수 지아와 실력파 보컬 이현은 ‘비가 내려와’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는데요. 비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발라드를 감상하고 싶다면 지아, 이현의 ‘비가 내려와’를 추천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명곡을 감상하며, 비 오는 날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차 한잔과 소중한 사람이 함께 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