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과 안전은 지키고 연비는 높이는 에코 드라이빙에 도전하세요!

설 연휴, 장거리 운전을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랜 시간, 긴 거리를 운전하다 보면 연비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연비는 높이고 환경은 지켜주는 친환경 운전, 에코 드라이빙을 주목해 보세요!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도 잡고, 잡히지 않는 주유비도 절약하는 기특한 운전법을 소개합니다.

 

 

■ 자동차와 환경을 한번에 지키는 운전법! 에코 드라이빙

 

기름소모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에코 드라이빙은 급발진이나 급정지, 급가속 등을 지양하고, 관성운전을 적극 활용해 연비를 높이는 운전 방법입니다. 에코 드라이빙을 위해 자동차에 오르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을 알아볼까요?

  

에코 드라이빙의 첫 번째는 바로 자동차를 가볍게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무거울수록 연료 소비가 높다는 사실! 불필요한 짐 10kg을 싣고 50km를 주행하면 약 80cc에 가까운 연료가 낭비되는데요. 이번 설 연휴,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트렁크 속 불필요한 짐은 비워주세요!

두 번째로 체크할 것은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연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 운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에 최대 공기압이 표시돼 있는데, 통상적으로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가 적정 공기압인데요. 일반적인 승용차 같은 경우는 35psi 정도입니다.

  

 

트렁크 정리,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완료했다면, 경로 파악이 남았습니다. 최단 거리를 운행해야 연료 소비가 적겠죠?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를 파악하고 운전해 주세요. 시간과 연료 모두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사전 준비가 끝났다면, 운전 습관도 에코 드라이빙에 맞게 수정해야 하는데요. 급발진과 급정지를 하면 연료가 많이 소모되니 천천히 출발하고, 정지해야 합니다. 특히 관성주행을 하면 연비를 높일 수 있는데요. 관성주행이란 말 그대로 자동차가 달릴 때 나오는 관성을 이용해 운전하는 것입니다. 오르막길 진입 전에 가속을 해 탄력으로 올라가고, 내리막길은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면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데요. 또한, 관성주행을 실천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겠죠?

  

 

차량의 정기 점검도 에코 드라이빙에 도움이 되는데요. 월 1회 수준으로 차량을 점검 및 정비하면서 배기가스 배출에 영향을 주는 부품을 관리한다면 안전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스마트시대, 친환경 운전도 똑똑하게 하자!

  

 

에코 드라이빙 실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방법은? 바로 환경부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에코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친환경운전 사이트(http://www.eco-drive.or.kr)에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브’는 에코 드라이빙, 친환경 차계부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코 드라이빙> 메뉴는 주행 시 실시간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지, 급출발 및 급제동을 하는지 등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체크해 점수로 나타내는데요. 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수정할 부분을 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에코 드라이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차계부>는 주행거리 및 주유비 관리, 차량점검 기록 및 알림, 차량 소모품 교환시기 알림, 기간별 리포트 등을 제공하는데요. 편리하게 차량과 연비를 관리할 수 있고, 차계부에 기입만 하면 데이터 누적과 통계를 볼 수 있어 초보 운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코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의 E-book 메뉴에서 친환경 운전 정보, 실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더불어 드라이빙 talk 메뉴를 이용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친환경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유류비 절감과 안전 운전, 온실가스를 감소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을 소개했는데요. 실제 에코 드라이빙으로 하루 54km을 운전하면 월 11만6000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는 40%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환경과 안전을 지키고 절약까지 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