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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국민 5명 중 1명의 걱정거리 ‘탈모’… 정확히 알고 관리하세요!


주변에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나요? 실제 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탈모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2007년 16만명에서 2011년 19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겨울은 건조한 날씨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불안정해 탈모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인 시대··· 자가진단으로 탈모 여부 확인하세요!

   


탈모가 의심된다면 간단하게 진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탈모는 점진적으로 진행되기에 초기 단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탈모는 두피 건강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도 탈모 예방의 한 방법이랍니다.

 

<간단한 탈모 자가진단법>

1. 최근 모발이 점점 얇고 가늘어진다

2.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지며 힘이 없다

3. 하루에 빠지는 모발이 평균 80개 이상이다

4. 빠진 모발의 굵기가 일정하지 않다

5. 두피가 쉽게 붉어지고 수시로 간지럽다

6. 두피에 뾰루지가 생기고 비듬이 많이 생긴다

 

 

■ 머리가 빠진다고 다 탈모? 탈모에도 종류와 예방법이 다 달라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곳에 모발이 없거나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 탈모, 이러한 탈모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탈모는 크게 남성형, 여성형, 원형, 휴지기성 탈모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이마가 M자 모양으로 넓어지면서 정수리 머리가 빠지는 유형인데요. 유전적 원인과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남성형 탈모는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요. 탈모에 관여하는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약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 또한 안드로겐의 급격한 증가가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여성형 탈모는 호르몬이 급감하는 폐경기 전후로 탈모가 시작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성들은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마는 넓어지지 않지만 숱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형 탈모는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하며, 미녹시딜이나 알파트라디올 같은 바르는 의약품을 꾸준히 사용해야 점진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는 동그란 모양으로 머리가 빠지는 탈모반이 형성됩니다. 주로 스트레스와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며, 주사 치료나 광선치료요법, 냉동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휴지기성 탈모는 출산, 영양 결핍 등 신체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탈모가 진행됩니다. 휴지기성 탈모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머리가 빠진다고 해서 다 같은 탈모가 아니라는 점!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자신의 탈모 유형에 맞는 치료법으로 알맞은 탈모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탈모 걱정 뚝!

 

탈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은 현재까지 쉽게 제어할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절한다면 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두피도 피부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는데요. 하루에 물을 2L이상 섭취해주는 것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줄 뿐 아니라 두피의 열을 내리게 만들어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 두유를 섭취하는 것도 모공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또한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도 모발의 성장을 돕는 요오드, 철, 칼슘 성분이 많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머리카락은 몸의 영양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식습관 조절과 모발 성장에 도움되는 건강 보조제를 함께 먹는다면 탈모 예방의 효과가 두 배로 나타나겠죠?

  

 

또한 긍정적인 생활방식으로 사고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 탈모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충분한 안정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피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저해하는 음주와 흡연도 탈모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니 지나친 음주와 흡연도 삼가는 것이 좋겠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만으로도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탈모 치료법을 찾은 후,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탈모로 인한 걱정을 날려버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