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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 지중해마을 제2회 부엉이영화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와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진행된 개막식 현장 탐장기

지중해마을 부엉이영화제 정문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점점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추석 연휴 다음 날인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아산 지중해마을 제2회 부엉이영화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부엉이영화제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주최는 아산의 선문대학교와 아산지역협력센터, 지중해마을상생협동조합, 지중해마을상가번영회 이 4곳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선문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의 강의를 통해 주로 학생들이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학교와 지역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교수와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함께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제2회 지중해마을 부엉이영화제

제2회 아산 지중해마을 부엉이영화제


제2회 부엉이영화제의 주제는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는 부모님,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그런 계기로Disney 애니메이션 사의 영화들로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1일 차에는 개막공연으로 아산시민관악단의 연주와 선문대학교 태권도팀이 공연을 빛내주었고 개막식 이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2일 차에는 선문대학교 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미녀와 야수> 상영, 3일 차에는 사회적기업 부스 운영과 <토이스토리1> 영화 상영으로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 제2회 부엉이영화제 개막식 

 

아산 지중해마을 부엉이영화제

아산 지중해마을

부엉이영화제 이벤트 모습


개막식 날 부엉이영화제 운영부스에서는 정말 많은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영화제에 참석하는 모든 분에게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담요를 증정했다고 하는데요. 올해에는 스티커와 에코백을 무료 증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SNS에 영화제 사진을 올리면 음료수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었습니다. 경품으로는 자전거, 킥보드, 손목시계, 와인, 에코백 등등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부엉이영화제 공연

부엉이영화제 태권도 공연

[아산시민관악단 연주 영상]

 

개막 공연은 9월 27일 목요일 아산시민관악단의 Disney 영화 OST를 주제로 한 따뜻한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OST 연주를 들으며 아이들은 웃음이 넘치고 부모님들은 과거에 애니메이션을 보던 향수에 젖으며 무대를 감상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선문대학교 태권도팀의 무대가 시작되었는데요. 태권도팀은 화려한 동작과 격파를 선보이며 힘찬 기합으로 무대를 압도하였습니다. 특히, 격파를 선보일 때는 관중들의 환호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 기획부터 주최까지! 운영스태프 학생들과의 이야기 코너 

 

제2회 부엉이영화제


이번 부엉이영화제는 대학생들의 기획과 주최로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끼리 영화제를 실전에서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그래서 자칫 진행이 어렵거나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아산시와 지역상가 관계자분들이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산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단합한 결과, 영화제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주최를 맡은 운영스태프가 어떻게 행사를 진행하였는지, 그리고 소감을 들어보도록 할까요? 

 

제2회 부엉이영화제


▲류예슬 님(왼쪽) / 선문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안녕하세요! 저희는 모두 선문대학교 학생들입니다. 역사콘텐츠학과 지역사콘텐츠개발실습 수업을 통해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는데요. 학교 사업단과 지중해마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기획운영, 디자인, 홍보, 영상 분야로 3~4명의 팀으로 나뉘어 기획하게 되었어요.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는 신선한 경험이었는데요. 지역발전과 지역 상가 번영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제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기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제2회 부엉이영화제

제2회 부엉이영화제


부엉이영화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주제라는 편견을 깨고자 하는 취지가 있었습니다. 지중해마을 앞 트라펠리스 아파트 단지의 경우 가족 단위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행사와 영화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대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해서 많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제2회 부엉이영화제


올해의 부엉이영화제는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가족 단위,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사람이 방문해서 놀라웠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영화와 행사가 진행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내년에는 아산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이 좋은 축제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산 지중해마을 가는 길]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스토리텔러 7기 김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