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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여름밤을 빛낸 멋진 무대! 신정호 별빛축제에 오른 아산 배방중학교 해피드림밴드 이야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아낌없이 응원하며 후원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로멘토링, 드림락서 등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는 물론, 다양한 후원활동도 펼치고 있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청소년을 위한 후원활동은 올해로 벌써 7년째를 맞았습니다. 그중 배방중학교 해피드림밴드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2012년부터 인연이 맺어져 왕성하게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청소년밴드입니다. 배방중학교 내에서도 유명한 인기 만점 밴드부라고 하는데요. 뜨거운 여름, 큰 무대인 신정호 별빛축제에서 해피드림밴드가 공연한다는 소식이 들려, 제가 만나러 가봤습니다!

 

※관련 링크: 배방중학교 학생들에게 찾아온 선물, 해피드림밴드 이야기

 

 

■ 꿈의 무대에 오른 배방중학교<해피드림밴드>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는 아산의 지역문화축제로 충남에서도 유명한 축제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수많은 관객이 참여하는 큰 무대인데요. 지난 8월10일, 배방중학교 해피드림밴드가 학생 대표로 신정호 별빛 축제 무대에 올랐습니다. 축제 시작이 가까워지자 객석은 밴드공연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공연 순서를 기다리는 해피드림밴드 학생들은 서로 격려해가며 긴장감을 풀었는데요. 3학년 선배들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총출동한 후배들로 대기실이 시끌벅적했답니다. 공연 순서가 되고, MC의 멋진 소개와 함께 후배들의 응원에 힘입은 학생들이 무대로 올랐습니다. 

 


막상 무대에 오르자 아이들은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리듬을 타며 차분하게 무대를 이끌었습니다. 첫 곡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였는데요. 풍성한 밴드음악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금세 축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자유로운 도전을 꿈꾸는 아이들의 마음이 나는 나비라는 곡으로 잘 표현돼 뭉클했는데요. 첫 번째 노래가 끝나고, 열띤 박수 소리와 환호 소리가 멋진 무대였음을 알렸습니다. 시민들의 환호 덕분인지 아이들 얼굴에 미소가 번졌죠. 

 

[해피드림밴드 공연 무대 모습]

 

두 번째 곡은 보컬 이주한 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혁오밴드의 <와리가리>였는데요. 열정적인 첫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몽환적인 분위기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습니다. 마지막 곡은 포크의 명곡,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십대 감성으로 노래하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학생들의 얼굴에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었습니다. 뜨거운 무대를 선보여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이주한 군(첫 줄 가운데) / 배방중학교 해피드림밴드 보컬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무대에 올라서니 관객들이 생각보다 더 많아서 더욱 긴장했는데요. 하지만 첫 마디를 부르고 나니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큰 무대를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하고 내려와 너무 기쁩니다. 이제껏 노래하며 느꼈던 감정이랑은 또 다른, 처음 느껴보는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밴드부에 들어왔는데,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도현 군 / 배방중학교 해피드림밴드 건반

무대에 설 때마다 느끼지만, 무대에 서면 이유 없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대기실에 있는 동안에는 많이 떨리고 긴장했었는데, 밴드부 친구들이 있어서인지 막상 무대에 오르니 긴장감은 사라지고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무언가를 새롭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밴드부에 참여하게 되어 좋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신정호 별빛축제 무대에 서기 위해 아이들은 밤낮없이 연습에 임했다고 합니다. 연습을 한번 시작하면 음악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 노력 덕분에 빛나는 무대를 선보인 듯합니다. 무대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한 아이의 엄마로서 뿌듯함이 느껴졌는데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새삼 다시 한 번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보다 많이 웃고, 원하는 꿈에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