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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아산 가볼만한 곳] 우리동네 시네마천국! ‘탕정면 문화의 날’마다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아산시 탕정면사무소의 무료극장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는 몇 번일까요? 바로 4.22회라고 하는데요. 미국이 3.6회, 프랑스가 3.1회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참 많은 횟수입니다. 하지만 극장이 멀거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산시 탕정면에서는 주민들의 보다 편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무료극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탕정면의 무료극장은 주민들에게 아주 인기라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스토리텔러와 함께 살펴볼까요?

 

 

■ 매월 2, 4주 수요일은 탕정면 문화의 날! 면사무소가 영화관이 된다?



탕정면사무소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탕정면 문화의 날’로 지정해 무료극장을 운영합니다. 이는 아산시 탕정면의 가족들이 무료극장을 통해 문화생활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데요.

 


상영작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하여 가족 영화 위주로 선정하고 있는데요. 스토리텔러가 방문한 날은 <수상한 그녀>가 상영하는 날이었습니다. 영화가 상영된 다목적홀 3층 대강당은 120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자리가 부족하여 영화를 못 볼일은 거의 없으니 안심입니다!

12월부터 운영해온 탕정면 무료극장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변호인>, <쎄시봉> 등을 지속적으로 상영해왔습니다. 덕분에 영화관을 자주 못 가던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영화를 쉽게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 탕정면 무료극장으로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향유하자!



탕정면사무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원하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인데요. 이날의 상영작인 <수상한 그녀>에 대해 먼저 탕정면사무소 이미란 팀장의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에 영화 상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좋아하는 영화 상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탕정면사무소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임혜영 님 / 탕정면사무소

“아산시 주민 분들의 활발한 문화 생활을 위해 무료극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면사무소를 사무적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무료극장을 통해 영화도 관람하고 탕정면사무소와도 편하게 소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평소 탕정면 무료극장을 애용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소감도 들어보았습니다.



 “무료극장이 처음 시행될 때부터 찾아왔는데요. 할머니들끼리 매일 노인정에서 놀다가 이렇게 영화도 보고 젊은이들처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우리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매번 영화 재미있게 보고 가서 너무 즐거워요”

주민들은 탕정면사무소 직원들의 기대처럼 무료극장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앞으로도 무료극장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아산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스토리텔러와 탕정면사무소 무료극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를 즐길 좋은 기회인 탕정무료극장!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2시 ‘문화의 날’을 놓치지 말고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