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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막바지 더위를 이겨낼 음식 추천! 시원한 메밀국수 레시피 대공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그러나 한낮의 기온은 여전히 여름에 머물러 있는데요. 막바지 여름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음식으로 시원한 메밀국수 한 그릇 어떨까요? 메밀국수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만 있으면 라면만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름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메밀국수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 메밀국수 맛의 핵심! 일본식 간장 쯔유 만드는 방법은?

 


메밀국수는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살얼음을 동동 띄운 장국에 넣어 먹는 음식인데요. 여기에 무, 파, 고추냉이를 넣어 감칠맛을 더합니다. 장국의 맛은 일본식 간장인 쯔유가 좌우하는데요. 시중에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직접 만든 수제 쯔유가 맛과 영양 면에서 더욱 좋겠죠? 또한 한번 만들면 10일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메밀국수를 비롯한 우동, 어묵탕 등 다양한 음식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그럼 지금부터 진한 맛이 일품인 수제 쯔유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로는 대파와 양파, 소주잔 기준으로 진간장 2컵, 설탕 1.5컵, 물 3컵을 준비해 주세요. 멸치육수팩과 가다랑어포도 잊지 마세요!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수제 쯔유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양파와 대파를 석쇠에 태우듯이 구워주세요. 채소를 불에 구운 뒤 간장에 졸이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어 진간장과 물, 설탕, 멸치육수팩을 넣은 국물에 구운 채소를 넣습니다. 이때 생강 반쪽을 추가로 넣으면 맛이 더 깊어진다는 사실! 국물을 20분 정도 끓이면 구운 채소와 멸치육수가 우러나는데요. 여기에 가다랑어포를 넣고 불을 끈 채 5분간 더 우려냅니다. 불을 끄지 않으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거름망을 이용해 재료와 국물을 분리하면 감칠맛 나는 수제 쯔유 완성! 완성된 쯔유는 물과 희석하여 냉동실에 넣어 두는데요. 지퍼백에 담아 얇게 펴서 냉동시키면 시원한 살얼음 육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쫄깃쫄깃한 메밀 면과 감칠맛을 더할 고명을 준비하면? 시원한 메밀국수 완성!

 


이제 장국에 넣을 메밀 면과 기타 재료를 손질해 볼까요? 메밀 면과 고명으로 올릴 쪽파와 김, 그리고 함께 곁들여 먹을 무와 고추냉이를 준비해 주세요.

 


먼저 쪽파와 김을 잘게 썰고, 무는 강판에 갈아 면보에 싸두는데요. 장국에 간 무를 넣어 먹으면 장국에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어 메밀 면을 삶습니다. 끓는 물에 메밀 면을 넣은 후 냄비 바닥에 붙지 않도록 저으면서 삶아줍니다. 면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거품이 가라앉으면 다시 끓이다가 한 번 더 찬물을 붓고 끓여서 건져냅니다. 찬물에 면을 넣고 미끈거림이 없어질 때까지 비비면서 헹궈주세요. 그러면 더욱 쫄깃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기를 짠 메밀 면은 검지와 중지로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사리를 틀어주는데요. 면 위에 고명으로 준비한 쪽파와 김을 얹어주세요. 이제 냉장고에 물과 희석해 얼려 둔 쯔유를 그릇에 담고, 한 켠에는 곁들여 먹을 간 무와 고추냉이를 함께 준비해 주세요.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메밀국수 완성! 조리법도 간단해 집에서 언제든지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메밀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미용과 소화촉진에도 탁월하다는 사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겠죠?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쫄깃한 메밀 면을 시원한 장국에 담가 먹는 메밀국수 한 그릇 챙겨 먹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