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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여름 별미! 싱싱한 제철 채소가 가득한 호박만두 레시피!


무더운 여름에는 냉면, 빙수 등 시원한 음식에 손이 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여름철 별미 중 별미! 시원하게 식혀먹는 ‘호박만두’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호박만두는 싱싱한 제철 채소를 섭취할 수 있어 건강식으로도 제격인데요. 호박만두 재료와 레시피, 만두피 만드는 방법 등을 공개합니다.

 

 

■ 호박만두 속을 채울 재료는?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 등 싱싱한 제철채소!

 


먼저 호박만두의 속을 채울 만두소의 재료를 준비해야겠죠?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만 있으면 맛있는 호박만두의 소를 만들 수 있는데요. 특히 주재료인 애호박은 여름철 뙤약볕 아래서도 무럭무럭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더위를 이기는 대표 채소로 손색이 없겠죠? 버섯은 어떤 종류라도 상관이 없으며 기호에 따라 돼지고기나 오이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제 만두소의 재료를 다듬어 볼까요? 애호박과 양파는 곱게 채 썰어야 하는데요. 칼이 익숙하지 않다면 강판 사용을 추천합니다. 채 썬 애호박과 양파는 각각 소금에 버무려 약 20분 간 절입니다.

 


절인 애호박과 양파는 다시 물로 헹구고 물기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깨끗한 면포에 재료를 넣고 꼭 짜야 합니다. 물기가 한 번에 모두 제거되지 않으니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짜주는 것이 좋겠죠?

 


이어 표고버섯을 다듬을 차례인데요. 표고버섯은 20분간 찬물에 불려야 합니다. 표고버섯이 부드러워지면 물기와 밑동을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야 합니다. 버섯에 간장, 참기름, 다진 파를 넣고 밑간을 하면 준비 완료!

 


이제 재료들을 팬에 넣고 볶아주는데요. 먼저 기름을 넣지 않은 팬에 표고버섯을 넣고 불로 볶아줍니다. 표고버섯의 표면이 마르면 이어 채 썬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주는데요. 이때 다시 한번 재빨리 재료들을 볶아주세요. 표고버섯에 이미 밑간이 되어 있어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볶은 재료는 넓게 펴서 상온에서 식혀 줍니다.

 

 

■ 쫄깃쫄깃한 만두피와 제철채소 가득한 만두소의 만남! 호박만두 레시피는?

 


이제 호박만두 소를 감쌀 피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밀가루와 약간의 소금, 그리고 물을 넣어 반죽을 하는데요. 밀가루 반죽은 1시간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킵니다.

 


숙성된 밀가루의 반죽을 떼어 만두피를 만듭니다. 밀가루 반죽이 도마 위에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얇게 펴주는데요. 만두피를 허공에 비쳐봤을 때 손가락이 살짝 비치는 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만두피 모양과 크기를 시중에서 파는 것처럼 일정하게 만들고 싶다면? 작은 밥그릇이나 종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펴진 반죽을 그릇으로 찍어내면 동그란 모양의 만두피가 완성됩니다.

 


만두의 소와 피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만두를 빚어 볼까요? 첫 번째로 피에 소를 올리고 가장자리에 물을 바릅니다. 이어 만두피를 반으로 접어 붙인 후 양 끝을 모아 붙여주면 끝! 끓는 물에 삶아야 하는 호박만두는 만두피에 구멍이 있거나 만두소가 많이 들어가면 터지기 쉽습니다. 만두피에 만두소를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만두 빚기가 끝났으면 물에 넣고 삶아줍니다. 만두소의 재료를 미리 익혀뒀기 때문에 만두피가 익을 때까지만 삶으면 되는데요. 5분에서 10분 정도 삶은 후 차가운 물에 헹궈 식혀주세요.

 


여름철 별미 호박만두가 완성됐습니다! 차갑게 식힌 만두는 물기가 촉촉이 있을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사실! 시원한 장국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은데요.

호박만두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재철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건강식인데요. 오늘 특별 메뉴로 한여름의 별미, 호박만두를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