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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공헌 속으로! 맑은 우쿨렐레 소리가 들려오던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는 노인인구비율이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은퇴 후 삶, 노년기의 삶인 실버 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인데요. 건강한 실버 라이프를 위해선 활동적인 신체활동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등 활력 있는 삶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아산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실버 라이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도 삼행시에서는 영상 프로그램을 배우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어르신들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데요. 흥겨운 웃음소리와 맑은 우쿨렐레 소리가 가득했던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의 뜨거웠던 배움의 현장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관련 링크: 낯설었던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영화를 만들어요! <실버영상교실>

 

 

■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내 나이가 어때서>는 아산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실버 라이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후원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죠. 댄스 스포츠, 일본어, 우쿨렐레, 동화구연, 컴퓨터 등 전문 교육기관에서나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7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내 나이가 어때서>는 지속적으로 신규 강의를 개설하며 어르신들에게 보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듭 발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올해 14개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후원하며 아산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실버 라이프를 위해 힘쓰고 있죠. 박범일 담당자님을 통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박범일 사회복지사님 /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후원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상, 컴퓨터, 일본어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부터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과 같은 운동 프로그램까지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악기를 배우는 음악수업이 인기가 많은데요. 올해에는 악기 연주 수업을 수강하시는 어르신들이 모여 버스킹을 하는 <실버스킹>을 계획하고 있죠. 악기를 연주하며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에 보는 제가 다 흐뭇해집니다.

 

 

■ TV 스타까지 배출한 <우쿨렐레 교실> 

 

 

마침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날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우쿨렐라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우쿨렐레 교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 위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어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마침<노란 샤쓰의 사나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기타보다 작은 아기자기한 우쿨렐레의 귀여운 음률과 어르신들의 노래가 어우러져 교실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우쿨렐레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는데요. 2시간의 수업을 듬직하게 담당하고 있는 남종원 우쿨렐레 강사님은 크고 무거운 기타보다 우쿨렐레가 어르신들이 휴대하기 편하여 가르치게 됐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쿨렐레를 항상 지니고 다니며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연주 실력이 빠르게 일취월장하여, 작년 12월에는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우쿨렐레 수업의 반장인 심인자 어르신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입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아침방송에까지 출연하셨다고 하는데요. 벌써 우쿨렐레 수업에 참여한 지 3년이 넘으셨다고 합니다. 여유로운 연주와 함께 우쿨렐레 수업을 위해 다른 분들을 도와주시며 반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계셨습니다. 심인자 어르신과 함께 모든 어르신들이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강사님과 눈을 맞추며 입시를 앞둔 수험생처럼 배움에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이곳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배움을 쉽게 포기했던 과거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어르신들의 에너지를 받아서인지, 저도 배움에 대한 의지가 솟아났습니다. 올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오늘 소개해드린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은빛 청춘들의 문화예술 이야기 <내 나이가 어때서> 외에도 아산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12개 프로그램에 총 1억 3,300여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응원에 힘입어 어르신들이 어떻게 건강한 실버 라이프를 꾸려나갈지 그 모습이 기대가 되는데요. 지금까지 우쿨렐레 교실 수업의 생생한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