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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흥겨운 노랫소리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함께한 독거노인 생신 잔치!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여러 나눔 활동 중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있는 아산시는 공단 지역뿐 아니라 농촌 지역도 있어 70, 80대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지난 겨울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지역환경안전 지킴이들이 지역 경로당에 출동하기도 했었죠. 쌀쌀했던 초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제조기술2팀이 배방읍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덕분에 흥겨운 노랫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관련 링크: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지역환경안전 지킴이 사회공헌활동

 

 

■ 그 어떤 것보다 좋은 선물, <독거노인 생신 잔치> 

 

 

봄을 알리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배방읍사무소 어린이 북카페에 신명 나는 트로트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3월 생신을 맞은 배방읍 독거노인들의 생신 잔치가 진행됐기 때문인데요. 배방읍사무소에서는 아산시 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명단을 전달받아 매월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잔치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지난 3월 19일에도 3월에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먼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생신상과 다과, 선물이 준비됐습니다. 이 모든 것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다고 합니다. 매번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 때마다 생필품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취재를 위해 방문했을 때에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마주 보며 식사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따듯한 말과 정을 함께 나누며 식사를 하는 모습이 마치 한 식구처럼 보였습니다. 생신 잔치를 진행하는 배방읍사무소 직원분들은 항상 도움을 주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 깊은 감사를 전했는데요. 그분들과 나눈 대화를 직접 들어보시죠! 

 

 

지은혜 사회복지사님/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굉장히 뿌듯해요. 생일상을 처음 받아보는 분도 있는데, 저희와 삼성전자에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희가 오히려 힘이 되고 더욱 노력하게 되죠. 생신 잔치가 끝나고 웃으며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저에게 더욱 힘이 됩니다. 

 

 

장보윤 관장님 /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매달 느끼는 거지만, 어르신들이 지인과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행사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모든 것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전부 준비해 오시니 대단할 따름이죠.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일대일로 말동무가 되어주니 어르신들이 너무 신나 하십니다.

 

 

■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웃음을 선사하다! 

 

 

식사를 마친 후, 자원봉사자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어르신들 사진을 촬영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사진을 찍기 전 급하게 매무새를 가다듬으셨는데요. 사진에 잘 찍히고 싶은 마음은 나이를 불문하고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임정애 어르신께서는 부끄러워하시면서도 잘 찍어달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영락없는 소녀 같았습니다. 어르신들은 곧바로 인출된 폴라로이드 사진을 두 손으로 꼭 쥐며 고이 간직했습니다.  

 

 

이어서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치료 레크레이션이 진행됐습니다.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가 2인 1조를 이뤄 레크레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이 손을 마주 잡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행사 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 배방읍사무소가 어르신들의 노랫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가장 큰 문제가 외로움이라고 하는데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지원하는 독거노인 생신 잔치 행사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고 있었습니다. 

 

 

행사가 마무리되고, 받은 선물을 챙겨 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미소가 띠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먼 곳까지 찾아와서 생일을 축하해주고,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셨습니다. 3년 동안 연이어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의 말씀을 직접 들어보시죠. 

 

 

▲윤창금 님 / 아산시 배방읍

행사에 참여한 지 3년째입니다. 이렇게 나를 위해 생일잔치를 해주니 기분이 좋을 뿐입니다. 이제 삼성전자 옷을 입고 웃으며 반겨주는 분들이 다 가족같이 느껴집니다. 올 때마다 다정하게 대해주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니 정감이 가죠. 항상 받기만 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하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의 얼굴에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행사를 마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박정은 님 / 제조기술2팀

우연히 이런 봉사활동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어르신들은 자신의 생일을 누군가 챙겨주고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독거노인 분들이라 안쓰러운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보다는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좋습니다. 매월 이 행사가 기다려지는 이유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여기에 오셔서 본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놀고 즐기다 가시는 것 같아 더욱 뿌듯합니다. 

 

 

봄이라고 하기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자원봉사자들과 배방읍사무소 직원들이 만들어낸 따뜻한 웃음과 사랑으로 행사 내내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오늘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되는데요. 앞으로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어떤 나눔 활동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