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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전하러 갑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2013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모두들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불과 80년 대 중반만 해도 겨울이 시작될 무렵이면 집집마다 비슷한 풍경이 펼쳐 졌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연탄을 사다 집 한 켠에 쌓아 놓던 모습인데요. 가스 보일러가 보급화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아직도 우리 이웃 가운데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연탄은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연료입니다.

그러나 경사가 높거나 외진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분들의 경우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이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매년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가 그것입니다. 매서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 이웃사랑으로 마음만은 100℃ 이상 따뜻했던 그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연탄 한 장 속 끈끈한 동료애와 따뜻한 이웃 사랑, ‘사랑의 연탄 나누기



초겨울 추위가 성큼 찾아온 12월의 어느 날, 아산시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헛 둘~헛 둘!”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연탄을 날라야 하기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간단한 몸풀기 동작으로 몸을 움직여 봅니다.



본격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가 진행되었는데요. 무엇보다 원활한 연탄 이동을 위해 간격유지는 기본 중에 기본! 어느새 길게 늘어선 연탄길이 생겨납니다. 연탄을 나를 때는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데요. 서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 자칫 연탄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팀워크라면 “우리가 제일 잘나가!” 라고 외치며, 임직원들은 구령에 맞게 신속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연탄을 한 장, 한 장 옮기기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손이 꽁꽁 얼었을 법도 한데, 이웃 사랑에는 엔도르핀만 샘솟나 봅니다. 이웃에게 뜻 깊은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봉사활동을 하는 내내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임직원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나네요. 날씨가 춥고 손가락 끝이 시려도 마음은 후끈후끈 하답니다.”라며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임직원은 “좋은 일은 함께 나누면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손발이 척척 잘 맞아 기분도 좋아요”라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 현장의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 주었습니다.



이 날 연탄을 배달 받은 가정에 계신 할머니께서는 연신 고맙다는 말과 함께 환한 미소로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할머니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소망이 전달 드린 연탄에 담겨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집 한 켠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연탄을 보니 든든한 마음이 드는 건 모두 마찬가지겠죠? 연탄과 함께 올 겨울 추위 걱정과 함께 모든 근심 걱정도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탄길 행렬이 이어졌던 길목에는 어느새 검은 연탄 가루로 가득했는데요. 유종의 미를 거두듯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빗자루를 이용해 지나 다니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마무리 또한 깨끗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배달된 연탄은 총 3,500장으로 한 가정당 500장씩 아산시 송악읍 저소득층 일곱 가정에 겨울 선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총 4번으로 나눠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은 아산시 지역 내 스물 네 가정에 총 12,000장의 연탄이 배달되었는데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을 거쳐 배달된 이 연탄들이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아랫목을 후끈하게 데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렇게 내 주변 누군가를 위해 땀 흘릴 수 있다는 것은 돈 주고 살 수 없는 행복의 특권이지 않을까요? 삼성전자는 더 많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모두들 따뜻한 겨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