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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아산시립도서관이 주최한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4월 23일 토요일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이었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 책의 날’에는 매년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데요. 유네스코도 이를 계기로 독서 출판을 장려하는 중입니다.

아산시립도서관에서도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 독서문화에 빠져들 수 있었던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음의 양식이 가득했던 그 현장 속으로 스토리텔러와 함께 출발해볼까요?

 

 

■ 아산시립도서관과 함께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

 


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아산시립도서관의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은 유채꽃이 가득 피어난 곡교천 옆에서 이뤄져 봄 내음이 물씬 느껴졌는데요. 책의 가치와 필요성을 아산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가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행사에서 어떤 부대행사들이 진행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제일 먼저 소개할 코너는 ‘숲 속 나라, 책 여행’입니다.

책 속 캐릭터가 친구들을 찾아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주는 컨셉트로 진행된 동화 듣기 체험 행사였는데요. 전문 동화구연 선생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동화가 아이들의 귓 속에 쏙쏙 박혔습니다. 특히 ‘토돌이’와 ‘꿀꿀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한 두 동화구연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아이들은 점점 책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답니다.

 

 

■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가득한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행사

 


두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야외 책 읽기’ 체험인데요. 날씨 좋은 봄날에 야외에서 책을 읽어보는 체험을 위해 아산시립도서관에서 폐타이어를 활용한 알록달록한 의자도 만들었답니다. 덕분에 행사에 방문한 사람들은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노란 은행나무 그늘 밑에서 접하는 독서는 많은 시민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은행나무 길에서 책을 읽었던 경험은 특히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아시아의 별’이라는 보드게임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행사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몸을 쓰는 다채로운 보드게임과 제기차기 등을 하며 활기 넘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따뜻한 봄날에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활동을 하게 된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밝아 보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2013년 이후 발행된 도서 2권을 가지고 오면 새 책 1권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열렸는데요. 많은 아산 시민 분들이 아산시 은행나무길을 찾아와 고이 잠들어있던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동안 읽지 않는 책을 통해 새로운 책과 만나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었던 의미 깊은 행사였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아산시립도서관의 행사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의 현장을 살펴보았는데요. 책도 책이지만 가족과 함께 아름답게 피어있는 유채꽃도 보며 봄나들이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