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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토리

과거 향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내이랑 마을>을 소개합니다~


최근 방송가에는 ‘농촌’이 뜨고 있습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18일 첫 방송될 ‘모던파머’ 모두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종영한 ‘황금거탑’도 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로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농촌’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올 가을, 아산의 대표적인 체험 마을인 <내이랑 마을>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작지만 강하다! <내이랑 마을>



‘그곳에 가면 누구나 어린아이가 된다’. 젊은 귀농, 귀촌의 비전이 있는 마을, 바로 아산시의 <내이랑 마을>인데요. 마을 주민은 319명이지만, 정월대보름에는 마을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 5,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숨겨진 강소 마을입니다.


[출처: 내이랑 마을 홈페이지]

 

<내이랑 마을>은 지난 2003년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로부터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지역 농어촌의 경우 연령층이 높아 컴퓨터 및 정보 컨텐츠 활용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내이랑 마을>은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마을 내 정보센터를 설립하고,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이랑 마을>은 주민들의 인심은 말할 것도 없고, 전통과 자연환경이 살아 숨쉬고 있어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감만족 다채로운 체험이 있는 <내이랑 논학교>


[출처: 내이랑 마을 블로그]

 

‘내이랑 논학교’는 농업을 통해 자연 속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체험학교 입니다. ‘내이랑 논학교’는 논의 생태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논을 통해 쌀을 얻는 농민의 마음과 농민이 되어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기존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월별에 따라 모판 만들기, 화전 만들기, 써래질 하기, 모내기, 농요 배우기, 논둑식물조사, 김매기, 우렁이 낚시, 수서생물 조사하기, 추수하기, 논 학교 역할극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내이랑 마을 블로그]

 

‘내이랑 논학교’는 마을 체험장 및 논 학교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9번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참가비는 1인 1회당 10,000원으로 논 생태에 관심이 있는 가족, 초중등학생 누구나 가능합니다. 색다른 농촌 체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내년에 신청할 준비 하세요~


<내이랑 논학교 정보 바로가기>                                    

 


잊혀져 가는 추억을 지키는 <논기구 전시장>


[출처: 내이랑 마을 블로그]


<내이랑 마을>에서는 농업을 일구는데 필요한 모든 농기구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한 ‘논기구 전시장’도 있습니다. ‘논기구 전시장’에서는 쟁기, 보습 등 농기구 4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새를 잡는 도구인 잡이 도구인 새탑새기, 재래식 우비 도롱이처럼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농기구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농기구를 통해 옛 선조들의 문화와 생활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의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매년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보름 행사>


[출처: 내이랑 마을 홈페이지]

 

<내이랑 마을>은 신라시대 때부터 지켜온 우리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과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데요. 매년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대보름 행사’는 이제 <내이랑 마을>을 대표하는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부럼을 시작으로 오곡밥 짓기, 밝은 달밤아래 성황 굿 지신밟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달 집 태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긴다고 하네요.

 

손에도 입가도 금새 보랏빛 오디로 물드는 <체험농장 프로그램>


[출처: 내이랑 마을 홈페이지]

 

잎부터 열매까지 버릴게 없는 건강식품 오디의 효능은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내이랑 마을>에서는 ‘내이랑 뽕밭에서 님도 보고 뽕도 따고~’라는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디 따기, 오디 인절미 만들기, 경운기 타기, 가마솥뚜껑으로 구운 빈대떡 먹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험농장은 6월에 진행되니 내년 달력에 표시를 하셔서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체험농장 바로 가기>


[출처: 내이랑 마을 홈페이지]


오디 따기, 논학교, 농기구전시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보화를 통해 농촌 문화를 제공하는 <내이랑 마을>.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역할을 배우고 체험하고 싶다면, 일년 내내 즐거운 <내이랑 마을>로 놀러 오세요~



[내이랑 마을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