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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봄날의 산타가 떴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사회공헌활동 ‘사랑방 47호점’ 이야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지난 2005년부터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랑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논산시에 오픈한 45호점과 46호점에 이어 5월 12일 사랑방47호점 현판식을 가졌는데요. 훈훈한 나눔 소식을 전하는데 저 삼행시 스토리텔러가 빠질 수 없겠죠? 사랑방 47호점 현판식 소식을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올해로 10년째, 한 가족의 인생을 바꿀 집 고치기 프로젝트! 사랑방 47호점

  

 

지난 5월 12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출발한 버스가 1시간3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은 논산시 벌곡면! 임직원들을 위해 면민들이 준비했다는 환영현수막이 춤을 추듯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인데요. 조용한 시골마을은 삼성전자 임직원 방문에 이미 축제분위기! 오늘은 바로 사랑방47호점이 모든 공사를 끝내고 마지막 현판식을 하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정태경 센터장님과 강경원 논산부시장, 노사협의회 등 20여 명을 비롯해 지역봉사단체와 지역주민들까지 약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그날의 벌곡면! 그 현장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이날 사랑방 47호점의 주인공은 바로 윤경이네 집! 할머니, 부모님, 그리고 한 살 터울의 오빠까지 다섯 식구가 사는 보금자리가 새롭게 변신했는데요. 가족들 모두 새로워진 집이 무척이나 궁금한 모습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현판식에 앞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꼭 하는 일이 있는데요. 복장부터가 예사롭지 않죠? 능숙한 자세로 사랑방 건물과 도로변 페인트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페인트가 얼굴과 안경에 묻기도 했는데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하게 페인트칠을 하는 임직원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제조기술6그룹 윤은주 사원은 “페인트칠을 다 하고 나면 할머니들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데, 그 한 마디가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랑방 사업은 올해로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누군가의 안식처를 고쳐주고 그 곳 풍경을 바꿔주는 것이 한 가족의 삶의 풍경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임직원 모두 진심을 다해 보금자리를 아름답게 꾸며 나갔습니다.

  

 

마을 어르신들께서 모두 한 가족처럼 돈독하게 지내다 보니 사랑방47호점 오픈을 앞두고 본인의 일처럼 좋아해주셨는데요. 공사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보셨다는 장차분 할머니(맨 왼쪽)는 “고생들 하셨어요. 삼성에서 참 좋은 일 하셨어요. 저 집 할머니가 몸이 많이 안 좋은데, 이제 좀 더 편하게 사시겠어. 참 좋은 세상이에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수리비용부터 가전제품 일체까지! 삼성전자의 통 큰 후원으로 새로워진 윤경이네!

   


집수리 마무리 단계인 페인트 작업이 끝내고 현판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사랑방 사업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2천만을 지원, 논산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주방과 내/외벽 수리 등을 진행했는데요. 이외에도 TV와 냉장고, 세탁기까지 모든 후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날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정태경 센터장님은 “나눔은 꼭 해야 하는 사명감 같은 것입니다. 사랑방 사업의 경우 아산지역 위주로 진행되다가 작년부터 지역범위를 넓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랑방 사업을 포함해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간단한 현판식이 끝나고 모두 함께 윤경이네 집 구경에 나섰는데요. 새롭게 탄생한 윤경이네 집을 모두 함께 살펴볼까요?

 

[Before] 

 

[After]

 

사랑방47호점의 변화가 확연하게 보이시나요? 지붕골격공사부터, 슬레이트 골 강판설치공사, 전기배선 및 외벽 단열공사, 거실 및 창문확장 공사, 도매 및 장판 공사, 화장실과 싱크대까지 전부 교체했습니다. 이후,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집 주변 외벽에 페인트칠까지 끝내고 나니 정말 새집 같았습니다.

사랑방47호점의 인테리어 대부분은 논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의료자활부서 전경애 팀장님의 안목으로 완성됐습니다. 전경애 팀장님은 “사랑방 47호점을 내 집이라 생각하고 고르고 골랐어요. 해놓으니까 너무 예쁘고 모두 좋아하셔서 저도 참 기쁜 마음입니다. 윤경이네 가족이 쾌적한 공간에서 오래오래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정태경 센터장님을 비롯해 실무에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날 별곡면은 마치 마을잔치를 하듯 붐볐는데요. 현판식이 끝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국수가 빠질 수 없겠죠? 수혜자 가족이 준비한 잔치국수며 여러 가지 음식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졌는데요. 논산시청관계자, 지역의 봉사단체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음식 준비를 했습니다.

 

자 그럼,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 받은 윤경이네 가족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먼저 윤경이 할머니는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요. 다 좋아요. 다 잘해주셔서 너무 고맙죠.”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공사기간 내내 주변청소를 도맡아 하셨다는 할머니께서는 “그냥 받을 수 없잖아요. 그런 거라도 해야지요. 이렇게 좋은 집도 해주시고, 다 해주셨는데 꼭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라는 감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집에 왔다는 둘째 윤경이(두 번째 사진에 왼쪽)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는데요. 대학교에 갈 때까지 할머니가 꼭 살아계셨으면 좋겠다는 윤경이의 바람대로 이곳에서 다섯 식구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해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랑방 47호점 현판식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봄날의 산타들이 선물한 소중한 보금자리! 사랑방 47호점 오픈을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앞으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하는 사랑방 현판식 소식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