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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5월의 어느 멋진 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합동결혼식’ 현장 속으로!


온 세상에 조명을 켠 듯 눈부셨던 5월 2일, 꽃 향기로 가득한 봄날에 꼭 어울리는 행사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로즈홀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펼쳐진 것인데요. 지역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합동결혼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행복 가득~ 사랑 가득~ 사랑의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을 만나다!

 

 

지난 5월 2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로즈홀에서 아산시 다문화부부 5쌍의 커플을 위한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는데요. 이번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아산시청,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준비한 행사입니다.

 

본격적인 식이 열리기 전날!!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식당으로 이용되던 로즈홀은 결혼식을 위한 아름다운 식장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여느 결혼식장 못지 않게 근사한 모습이죠?

  

 

예식 전, 신부대기실을 찾아 설렘 가득한 신랑과 신부를 만났습니다.

 

신부대기실 한 켠에서 꽃단장에 한창인 지수연 신부는 “결혼식 소식을 전하니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친척들 모두 너무 좋아하셨어요”라며 “기다렸던 결혼식을 이처럼 화려하게 치를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신부의 아버지인 지정 씨는 “사랑하는 우리 딸,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축하한다!”라며 훈훈한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은 부부의 연을 맺은 지 10년이 된 새터민 부부를 만나보았습니다.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두 분 웃는 게 많이 닮으신 것 같아요”라는 말에 얼굴엔 어느새 웃음꽃이 피었는데요. 신랑은 신부를 향해 “여보, 오래오래 아프지 않고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며 조금은 투박한 말투로 애틋한 진심을 전하셨습니다. 힘들고 외로웠던 순간을 함께 의지하며 버텨온 두 분! 결혼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로에게 더욱 소중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미소로 신부대기실을 환하게 밝히던 마이티레항 신부는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어요. 이웃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 모두 참석해 축하해서 더욱 행복한 것 같아요. 앞으로 알콩 달콩 더 잘 살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든든한 남편부터 여섯 살, 네 살 두 살 터울의 사랑스러운 아들들과 베트남을 출발해 이제 막 인천공항에서 이곳에 도착했다는 그녀의 친구들까지! 잊지 못할 순간, 소중한 이들이 모두 모였으니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요? 친구 안트 씨는 익숙하지 않은 한국말로 “친구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라는 따뜻한 축하메시지를 남기며 결혼식 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 축복이 가득했던 순간, 사랑의 합동결혼식 현장!

 

 

“신랑, 신부 입장!”

사회자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드디어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입장하는 신랑, 신부들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는데요. 신랑과 신부는 맞절 후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의 주례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인사팀장인 강윤석 상무님께서 맡아 주셨는데요. 결혼식은 신랑, 신부를 향한 따뜻하고 진솔한 주례사와 함께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예식장을 찾은 하객들은 5쌍의 부부 모두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주례와 양가부모님 등 내빈인사가 끝난 후,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증정식이 있었는데요. 한 가정 당 3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가전제품 교환권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깜짝 선물을 받은 5쌍의 부부는 모두 감사를 표하며 기뻐했습니다.

 

이후 성악을 전공한 멋진 3명의 남자들로 이루어진 예도뮤직의 축가가 이어졌는데요. 가수 못지 않은 훌륭한 노래 실력에 신랑, 신부 그리고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축가 후 진행된 기념사진 촬영! 새터민 부부의 가족사진에는 아산시청 유양순 팀장을 비롯해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함께했는데요. 두고두고 마음에 새길 특별한 가족사진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예식장, 예복, 메이크업, 선물뿐만 아니라 폐백과 피로연까지 결혼식을 위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했는데요. 알록달록 폐백의상을 입고 있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죠?  5쌍의 부부가 폐백을 하고 있는 사이, 한쪽에서는 피로연이 한창이었는데요. 잔치에 빠질 수 없는 갈비탕에 잡채, 떡갈비까지! 푸짐하게 한창이 차려졌습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잠시 잊고 살았던 결혼식! 이날 5쌍의 부부에게는 잊지 못한 인생의 순간이었을 텐데요. 결혼식을 지켜보던 전혜정 신부의 언니 전애경 씨는 “동생의 결혼식이 많이 늦어져 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요”라며 “삼성전자와 아산시 등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준비해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결혼식에는 작년 이곳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 1회 대상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하객들의 식사를 분주하게 챙기시며 봉사에 여념이 없던 두 분! 1회 때 결혼식을 올린 장동리, 안중익 부부는 “사랑은 받음만큼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늘 이렇게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이곳에서 결혼하는 분들을 보니 작년 저희의 결혼식이 많이 생각납니다. 오늘 5쌍의 커플도 저희처럼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란 만큼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라는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결혼식 하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차량도 운행했는데요. 덕분에 인근에 거주하는 하객들은 불편함 없이 결혼식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과 축복이 가득했던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랑의 합동결혼식’ 현장! 이날 많은 아산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부의 연을 맺은 5쌍의 부부가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합동결혼식’에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