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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나누다

[생활정보] 봄철 춘곤증에 좋은 음식 추천! 4월 제철 음식을 소개합니다


4월 제철 음식은 봄의 기운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맛까지 좋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4월 초는 일교차가 크고, 겨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을 겪기 쉬운 시기인데요. 4월 제철음식으로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건 어떨까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4월을 맞아 4월 제철 음식의 종류와 효능을 소개합니다.

 

 

■ 입맛은 살리고! 건강은 지키고! 춘곤증에 좋은 4월 제철음식

  

 

쫄깃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는 대표적인 4월 제철음식입니다. 요즘 산란기인 주꾸미는 알이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봄철 별미로 통하고 있는데요. 린 성분이 풍부해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피로회복, 춘곤증을 극복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주꾸미는 많은 철분을 포함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탁월한데요. 주꾸미의 먹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항암 효과가 있으며,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4월 주꾸미가 보약보다도 몸에 좋은 음식이겠죠?

  

 

주꾸미는 채소와 매운 양념을 함께 넣고 볶아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주꾸미 샐러드를 추천합니다. 펜에 구운 주꾸미를 그릇에 담고 채소와 상큼한 귤 소스를 얹어주면 끝! 주꾸미의 씹는 맛과 귤 소스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먹는 즐거움은 두 배가 됩니다.

  

 

키조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4월 제철음식인데요. 키조개의 타우린 성분은 간장질환을 개선하고 해독작용을 하기에 간 보호에 좋습니다. 이는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 숙취 해소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인데요. 더불어 키조개는 무기질 중에서 칼슘, 인, 철 등을 포함하고 있어 뼈의 건강을 지키고 빈혈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여기서 팁 하나! 키조개는 피망과 함께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키조개에 부족한 비타민 A, C를 피망이 보충해주기 때문인데요. 키조개와 피망이 잘 어울리는 요리로는 키조개 야채 볶음이 있습니다. 야채와 피망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올리브유와 함께 볶다가 마지막으로 키조개를 넣고 적당히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완성됩니다.

  

 

산채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릅! 두릅은 비타민 A, C를 비롯해 무기질, 사포닌을 포함하고 있어 춘곤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제격인데요. 혈당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어 당뇨 치료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릅은 데쳐서 떫은맛을 제거한 뒤에 먹는 것이 좋은데요. 두릅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은 오랜 시간 가열하면 파괴될 수 있다는 사실! 살짝 데친 두릅은 초고추장과 함께 무쳐먹는 것이 두릅 고유의 향과 풍부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몸에 좋은 등 푸른 생선, 참다랑어! 참치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참다랑어도 4월 제철음식에 해당합니다. 참다랑어는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바다의 닭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참다랑어가 포함하고 있는 불포화지방산 DHA와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어린이의 두뇌 성장에 유익한 비타민 A, B1이 풍부해 브레인 푸드로도 손색이 없다는 사실! 자녀들과 함께 참다랑어 요리를 먹으면 좋겠죠?

  

 

나른한 봄철 입맛이 없어 고민이라면 참다랑어 회덮밥은 어떨까요? 깻잎, 양상추, 어린잎 채소를 밥 위에 얹고 한 입 크기로 자른 참치와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간단하게 완성! 참다랑어의 담백한 맛은 물론 녹색채소의 싱그러움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식욕이 없는 요즘, 식탁을 꾸밀 반찬 어떤 반찬을 내놓을까 고민된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들로 메뉴를 정해보세요. 4월 제철음식으로 사라졌던 입맛은 물론 춘곤증까지 말끔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