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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리

봉사활동도 찾아간다! 온양캠퍼스 제조기술 1팀의 <행복나눔 생신잔치>


도시적 환경에 농촌적 자연환경이 혼재한 지역을 의미하는 러바니제이션(Rurbanization). 바로 아산시를 표현하는 용어이기도 한데요. 아산은 공단 지역이 있어 성인들도 많고, 농촌 지역도 있어 70, 80대 어르신들도 많이 있는 지역인데요. 때문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오늘은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생신 잔치를 여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따뜻한 정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지난 9일 배방읍사무소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제조기술1팀이 방문했습니다. 바로 지역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를 열기 위해서 인데요. 제조기술1팀은 지난 2013년에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을 뜻 깊은 일에 활용하자는 의견을 모아 <행복나눔 생신잔치>를 매월 진행했습니다.

  

 

사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매달 지역 어르신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행복나눔 생신잔치>가 특별한 이유는? 생신잔치에 참석하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축하하는 생신잔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찾아가는 <행복나눔 생신잔치>를 시작으로 수혜자 맞춤형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인데요. 2015년이 더욱 훈훈한 마음으로 가득하겠죠?

  

 

이번 <행복나눔 생신잔치>는 △생일 축하 파티, △생일상 중식, △다과 시간, △손마사지,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했습니다. 제조기술1팀 봉사팀은 어르신들이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 생일상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생일상을 꾸밀 음식은 생선구이, 나물, 각종 전, 고기반찬 등이었는데요. 음식들은 바로 생신 잔치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난해 가장 선호하는 반찬을 조사해서 조합했다는 사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봉사팀원들의 마음이 느껴지나요?

  

 

어르신들이 배방읍사무소에 한 분, 한 분 입장할 때마다 담당 봉사단원들은 반가운 미소로 어르신을 맞이하며 가슴에 꽃을 달아 드렸는데요. 어느덧 어르신 12분이 모두 도착하자 떡 케익에 초 하나를 꽂고 생일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초를 하나만 꽂은 이유는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만수무강하시라는 의미겠죠?

  

 

생일 축하가 끝나고 봉사팀원이 준비한 생일상을 올렸습니다. 봉사팀원들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생선 가시를 발라 드리는 등 정성껏 도움을 드렸는데요. 이에 어르신들은 연신 음식 맛이 좋다며 끊임없이 칭찬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과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어르신들은 봉사팀원이 정성스레 깎은 과일을 봉사단원과 함께 먹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이고 시원해’, ‘거기, 거기가 평소에 쑤셨어’, ‘힘이 좋으니 우리 영감 솜씨랑 다르네’

<행복나눔 생신잔치>의 하이라이트, 마사지 시간이 되자 어르신들은 시원하다는 말을 계속 얘기했습니다. 어르신 한 분에게 봉사단 2명이 다가와 어깨와 손을 주물러 드렸는데요. 별도로 준비한 로션을 손에 바른 후 부드럽게 손마사지를 하자 어르신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사지 타임 후에는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과 치매예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는데요. 활기찬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동작으로 분위기를 열정적으로 만들어 준 강사 덕분에 어르신들과 봉사팀원들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을 끝으로 생신 잔치가 마무리되었는데요. 봉사팀원들을 어색해 했던 어르신들은 헤어짐을 앞두고 아쉬워하기도 했는데요. 봉사팀원들은 아쉬워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어르신들의 집까지 승용차로 안전하게 모시고, 생신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나눔 활동을 하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며,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일상 생활에서 얻을 수 없는 따뜻함이 가슴에 채워진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2015년, 아직 10개월과 15일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올해 안에 가슴에 따뜻함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